가슴까지 타버린 도시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17.12.25 01:30
  • 호수 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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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火魔)가 삼킨 충북 제천시… 58명 사상자 발생

 

29명이 유명을 달리했고, 또 다른 29명은 상처를 입었다.(2017년 12월22일 오전 10시 현재) 단숨에 잿더미가 돼 버린 9층짜리 건물 주위에서 사람들은 눈물지었다. 2017년 12월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에서 일어난 화재 얘기다. 이번 사고는 40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8년 경기 이천 냉동창고 화재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낳고야 말았다.  

 

화재 소식을 듣고 달려온 유가족의 망연자실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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