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호주로 간 까닭은
  • 호주정부관광청 ()
  • 승인 2005.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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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7개국 매니저들 대규모 컨퍼런스 개최…‘공연 관람’ 파티로 교감 확대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매니저들을 위한 최초의 글로벌 컨퍼런스가 최근 시드니에서 열렸다. 회사 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세계 37개 나라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매니저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은 며칠 동안 함께 어울리며, 창조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이벤트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맥도날드는 전 세계에서 놀랄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맥도날드는 가장 큰 성장의 원동력으로 각각 다른 역할을 맡고 있는 모든 직원들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꼽는다. 그들은 지난 몇 년 동안 그 점을 특히 강조해 왔다.

 
 맥도날드는 각 나라 매장에서 회사 고유의 이벤트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지만, 각 나라에서 일하는 매니저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처음이었다. 참여한 매니저들은 말레이시아(25명)·싱가포르(26명)·인도네시아(51명)·일본(273명) 등지에서 선발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시드니 폭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호주에서 가장 능력 있는 공연팀들이 펼치는 다양한 음악 앞에서 넋을 잃었다. 이후 화려하고 요란한 파티가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대부분의 매니저들이 20~30대 초반이었는데, 그 덕에 행사장은 용광로 같은 열기와 폭발할 것 같은 에너지로 가득 찼다. 

그 전에 그들은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예쁜 모양의 배낭을 받았다. 배낭 안에는 선글라스·비치타월·셔츠·슬리퍼가 들어 있었으며, 각 선물에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맥도날드 로고가 박혀 있었다. 정찬은 여러 나라 매니저들의 입맛에 골고루 맞는 음식으로 준비되었다. 
 
개막식 다음날 저녁에는 시드니 컨벤션 & 센터 바로 맞은편에 자리잡은 코클 베이의 13개 레스토랑에서 모두 함께 저녁 식사를 즐겼다. 코클 베이와 근처의 킹스 스트리트 와프는 레스토랑들이 몰려 있어,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조용히 부담 없이 항구의 경치를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식사 뒤에는 그들만을 위한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시드니가 아니면 해낼 수 없는 행사”

 ‘잭 모튼 월드와이드’ 사장이자 이벤트 프로듀서인 폴 케니는 자랑스럽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컨퍼런스는 유머와 함께 세심하게 준비된 훌륭한 이벤트이다. 맥도날드 본사에서 온 임원들은 지금까지 참여한 어떤 이벤트보다 전문적이고 신나는 커뮤니케이션 이벤트였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본다이 비치에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호주의 그룹 INXS와 만나기도 했다. 그리고 폐막식 파티에 앞서 서로의 마음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는 독특하게 생긴 둥근 스크린을 설치하고, 그 위에서 라이트 쇼를 펼쳤다. 컨퍼런스를 마무리하는 데 그보다 정말 다이내믹한 효과는 없었다. 우리는 우리가 준비한 모든 엔터테인먼트가 맥도날드가 차세대 리더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부합해야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라고 케니 사장은 말했다.

호주 맥도날드 사 임원 프랭크 맥마누스는 “이렇게 큰 규모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도시는 별로 없다, 시드니가 정말 큰일을 해냈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싱가포르 맥도날드 사 트레이닝 매니저 윌리 퀙은 이때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회고한다.

“참석한 모두에게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런 대규모의 놀랄 만한 컨벤션을 직접 경험한다는 것 자체가 흥분되고 기대되는 일이었다. 또 같이 참석한 다른 나라의 매니저들과 교류를 나누는 다양한 활동과 컨퍼런스 전시 부스에서의 시간도 아주 유쾌했다.”   

 “호텔로 이동할 때 우리가 승차한 차의 이동도 흠잡을 데 없이 매끄러웠다. 내가 속한 그룹(대부분 싱가포르인)은 쇼핑과 식사를 아주 즐겼다. 시드니에서 경험한 1주일 간의 활동 모두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우리는 저녁 시간 대부분을 차이나타운에서 보냈고, 더러 카지노를 찾는 친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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