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 안철흥 기자 (epigon@sisapress.com)
  • 승인 2005.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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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과 열하를 가다
최정동 지음 푸른역사 펴냄/
392쪽 1만3천9백원
연암의 발자국을 따라 열하를 다녀온 답사 기행문. <열하일기>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청나라를 방문했던 연암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독자에게 전달한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임옥상 화백 등이 최씨와 함께 다녀왔다.


 
한국 속의 세계 상, 하
정수일 지음 창비 펴냄/
상권 244쪽 하권 256쪽 각권 1만3천원
‘깐수’ 정수일씨의 최근작. 지난 1년 동안 <한겨레>에 매주 1회씩 ‘문명교류기행’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한 글을 묶었다. 한국 역사 속에 등장하는 문명 교류 사례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세계와 소통했는지 살폈다. 마지막 3편은 신문에 실리지 않은 글이다.


 
불의 기억 1, 2, 3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지음 박병규 옮김 따님 펴냄/
각권 423~432쪽 1권 1만8천원 2, 3권 1만7천원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른 라틴아메리카 역사 3부작. 1천권이 넘는 방대한 참고 문헌을 이용해 저자는 추상과 압축, 극화의 형식으로 긴장감 넘치는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각각의 이야기가 독립적으로 완결성을 지니고 있다.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 지음 교양인 펴냄/
292쪽 1만2천원
군 위안부, 스와핑, 위안부 누드, 박근혜 패러디 등 한국 사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여러 사건들을 여성의 시각에서 재해석했다. 페미니스트가 남성과 싸우려고만 하는 과격한 여자라는 식의 페미니즘에 대한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깨는 책. 


 
광개토태왕과 한고려의 꿈
유명철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156쪽 5천원
저자는 광개토대왕을 단순히 영토를 확장한 정복 군주로서가 아닌, 세계 질서를 능동적으로 재편하고 정치·외교·경제·문화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한다. 또한 광개토대왕을 통해 우리 민족의 21세기 국가발전 전략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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