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단단한 여성 보디가드의 ‘피부’ 걱정

송준 기자 ㅣ 승인 1993.08.05(Thu) 00:00:00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본 것, 들은 것을 절대 말하지 않는다.” 여성 보디가드 이진옥씨(21·오른쪽)의 경호수칙 제1조이다. 이씨가 경호를 시작한 지는 3개월째, 그동안 전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던 이혼녀와 불량배를 피해다니던 여고생이 이씨 덕분에 평온을 되찾았다.

 이씨가 이 거친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유는 순전히 ‘운동이 좋아서’이다.
 “진짜 무술의 세계에 뛰어든다고 생각했다. 살벌함과 긴장이 주는 스트레스는 아직도 생생하다”고 이씨는 말한다. 이씨는 태권도 공인 3단으로 지난 5월 한국경호센터에 전문 경호인으로 입사하기 전까지만 해도 경주의 한 체육관의 무술사범이었다.

 “무력은 정당방위 상태에서만 사용한다. 상대의 공격을 기다려 위기의 순간만 제압한다”라고 동료 권남숙씨(23·쿵후 2단)는 덧붙인다. 이들에게 한가지 고민이 있다. 훈련에서나 실제 상황에서나 “여느 남자에게든 조금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지만, 피부가 부드러워 너무나 쉽게 피멍이 든다”는 것이다.
宋 俊 기자

전체댓글0

0 /150
  • 최신글
  • 공감 순
  • 비공감 순
더보기

TOP STORIES

갤러리 > 포토뉴스 2018.11.14 Wed
[포토뉴스] 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결론'
Culture > LIFE 2018.11.14 Wed
[인터뷰] 문채원, 《계룡선녀전》의 엉뚱발랄 선녀로 돌아오다
국제 2018.11.14 Wed
환경 개선 위해 시멘트 뒤집어쓴 프랑스 파리
경제 2018.11.14 Wed
“당 줄여 건강 챙기자” 헬스케어 팔걷은 프랜차이즈
한반도 2018.11.14 Wed
“비핵화, 이제 입구에 막 들어섰을 뿐”
지역 > 영남 2018.11.14 Wed
박종훈 교육감 “대입제도 개선 핵심은 고교 교육 정상화”
Health > LIFE 2018.11.14 Wed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폐렴’, 사망률 4위
경제 > 한반도 2018.11.14 Wed
[르포] 폐허에서 번영으로, 독일 실리콘밸리 드레스덴
정치 2018.11.14 Wed
LIFE > Health 2018.11.14 수
비행기 타는 ‘위험한 모험’에 내몰린 뇌전증 환자들
경제 2018.11.14 수
[시끌시끌 SNS] 삼성, 휴대폰 이제 접는다
정치 2018.11.14 수
[차별금지법①] 국회 문턱 못 넘는 ‘차별받지 않을 권리’
정치 2018.11.14 수
[차별금지법②] 금태섭 “동성애 반대는 표현의 자유 영역 아니다”
정치 2018.11.14 수
[차별금지법③] 이언주 “차별금지법은 반대의견 금지법”
사회 2018.11.14 수
이중근 부영 회장 징역 5년…또 ‘2심 집유’ 수순일까
LIFE > 연재 > Culture >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2018.11.14 수
남자도 총리가 될 수 있나요?
OPINION 2018.11.14 수
[시론] 책,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하나요?
LIFE > Health 2018.11.14 수
[치매①] 우리 엄마가 혹시 치매? 어쩌지?
갤러리 > 사회 > 포토뉴스 2018.11.13 화
[포토뉴스]
LIFE > Sports 2018.11.13 화
‘장현수 사태’ 후폭풍, 대안 찾기 나선 벤투
사회 2018.11.13 화
[시사픽업] 분노사회, ‘괴물’이 익숙해졌다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