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賞 수상한 방송기자
  • 편집국 ()
  • 승인 1991.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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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에서 보도기획물을 맡고 있는 南勝子 부장(48·보도제작3부)이 최은희여기자추모사업회에서 수여하는 제8회 최은희여기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1968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딘 남씨는 이듬해 기자로 전업하여 사회부 경제부 편집부 문화부 등을 두루 거치면서 20년 이상 방송국 보도부문에서 활약해온 베테랑 기자이다.

  역대 수상자들이 모두 일간지 여기자였던 데에 비해 방송국 여기자로서는 처음으로 최은희여기자상을 수상한 남씨는 “아무 일도 한 것 없이 상을 받게 돼 그저 부끄럽기만 하다"고 겸손해 했다.

  남씨는 3월부터 <집중기획>이라는 신설보도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시사저널 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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