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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들은 그의 일흠도 모름니다”

이인섭씨의 ‘알렉산드라 김 생애’ 추적 보고서 원문

편집국 ㅣ 승인 1993.12.23(Thu)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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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인섭씨가 알렉산드가 김의 생애를 추적한 과정을 조선으로 쓴 보고서이다. 워문 그대로 싣는다. <편집자>

 존경하는 떼라 이바노브바! 동지께서 계속하여 혁명적 경각성잇게 교양 시키는 데 관게되는 가닭임니다. 나 역시 혁명력사를 수집하는 데 한사람으로 지금 만 70세를 당하였으나 그 일을 게속하고 잇는데 나는 항상 아래와 같흔 데서 재료 수집하는데 주의하고 있읍니다.
 위대한 10월혁명 영향을 뉘가 어떤 방향으로 조선 로력 군중에게 전파하였는가? 조선로력군중 속에 누가 볼셰비크 적 정당이나 단체를 조직하였는가 하는 데 항상 주의를 돌리고 재료를 수집하고 글을 씀니다.

 알렉산드라 김의 업적은 이 세상에 잘 나타나지 못하였고 우리 후진들은 그의 일흠도 아지 못함니다. 그의 히생된 시기는 원동(극동·편집자 주) 전역이 일본·미국 무장간셥자들과 힌파들이 림시로 주인처럼 덤비였고 볼세비끄 러시아 공산당이나 한인사회당원들은 비밀리에 공작하는 시기인 것만큼 A.N.김 사변이나 업적을 출판물에 기록할 수없던 겄이 사실임니다. 그러다가 한인사회당이 상해는 간부를 정하고 1920년에 ‘고려 공산당’이라고 명칭을 고치고 《효종(曉鐘》《공산》이라는 잡지를 발간하게 되자 당시 게봉우 동지을 맥겨서 A.N.김 전기를 처음으로 출판하였음니다. 그런데 게봉우 동지는 카자흐스탄 크졸오르다에 있으나 수년간 정신병자로 신음하고 있으니 그 동지한테서 회상담도 들을 수 없으며 A.N.김 전기도 어더보기 만무함니다. 요좀 게봉우의 전우 최게림 동지한테서 편지을 바닷는데 그는 쓰기을 “그 집에 차자가서 그가 쓴 조선력사에 관한 재료 10권이 있는 겄을 보와스나 A.N.김 전기는 없고 다만 그의 《꿈속에 꿈》이라는 자기 리력서 비슷하게 쓴 책자에 자기가 상해에 있을 때에 A.N.김 전기을 썻노라는귀절이 잇따”고 함니다.

알렉산드라를 증언할 사람은 이미 죽고…
 1927년 조선문으로 출판된 《10월 혁명 10주년과 쏘베트 고려민족》이라는 소책자에 ‘한인사회당 적위군’이라고 쓴 곳에 A.N. 김에 간단한 력사 재료와 사진이 잇는 것이 모스크바 레닌 박물관에 보관되여 잇는 겄을 조선 대표들이 왓다가 알고서 사진으로 그책을 직어 조선에 가서 탐구하고 연구하게 되었음니다.

 1937년 원동서 조선민족들이 전부 이주되기 전까지는 하바롭스끄시 혁명 박물관 안에는 특별이 스단께비치 동지 구석을 설하고 그의 전기 그의 사진 그타 재료들이 보관되여 있엇음니다. 그런데 내가 1957년 5월9일 하바롭스끄공산당 문서보관소, 소련 공산당변강위원회의 엘리자로브한테 편지를 받앗는데 변강주민들은 “그를 특별히 회상하고 잇다. 갈뫼꼬브 백파장군에게 히생당한 재료들을 회상기로 적어달라”고 햇음니다. 그리고 엘리자로브는 그이(알렉산드라 김)의 얄경르 모르고 잇어서 만약 내가 알고 잇다면 자세하게 적어 보내 줄 것을 희망한다고 햇음니다.

 그래서 나는 인차 밀로자로바 동지한테 알렉산드라 김 동지 활동에 관한 간단한 재료를 서보냇더니, 1957년 7월11일에 밀로자로바 동지한테서 편지를 바닷음니다. “하바롭스끄에 기념비를 세울 계획이 잇다. 그 여인의 간단한 리력서를 써보내 달라. 기념비에는 사진, 리력 기타 재료 들을 새길 계획이다. 알렉산드라를 연구한 기념물이 되도록 우리를 도와주리라 믿는다”고 되잇엇음니다.
 이러한 사정에서 나는 그 재료를 탐득하기 위하여 크졸오르다 그타 지방으로 근 1개월 동안 댄니면서 당신이 본 A.N.김 전기를 쓸 재료와 사진을 얻어서 기록한 것임니다.

 나눈 떠날 때에 이전 ‘선봉 신문사’와 당쏘베트 기관에서 사업하던 항상 A.N.김 회상담을 재미잇게 하던 최태열 동지를 맛내서 이전에 그가 회상담 하던 겄을 내가 적어둔 것이 잊이만 다시 한번 듯고 그의 친필로 기록해 달라고 예정하였으나 그는 1년전에 세상을 떠나고 없섰음니다.
 그다음 1920년에 A.N.김 전기을 쓴 게봉우를 차자가니 그는 처음에는 나를 알아보지도 못하다가 그 다음에 알아보고서 울면서 자기는 5년채 글을 보지도 못하고 TM지도 못하노라고 합니다(사실은 1년이라는데). 그래서 그의 부인과 아들 딸과 상의하고 그이ㅡ 저작한 10여년 역사재료들을 고람하였으나 자세한 자료를 엊지 못하였음니다.

 그리고 크졸오르다 울리차 마르고바 18의 오가이 예아(예까째리나 알렉산드라) 집에 가서 10여이을 뉴하면서 그 집에 잇는 수천권 되는 도서들을 들처보고 재료를 얻게 되엇음니다. 그 집은 A.N.김 두번째 남편이던 오가이 B.B. 집이고 도서들은 B.B.오가이 생존 적에 쓰던 것임니다. 오가이 예아는 B.B.오가이 마즈막 부인입니다. 그 집에 A.N.김 사진이 보관되어 있엇고 또한 B.B.오가이 딸 오가이 바실리예브나가 그 집에서 멀리 아니하게 살고 있는데 그 여자는 자기가 15세 때에 자기 아부지와 스딴께비치와 내가 자기 집에 와서 무슨 토론을 하던 일을 회상하엿고, 오가이 예아와 O.B. 모녀는 말하기를 B.B.오가이 생존에 누른 색 공책에다가 친필로 기록한 회상기가 있엇다고 하고 이제는 그 재료를 당과 정부 앞에 내 노을 때가 되엇따고 하고 어더보기 시작하여서 여러 날을 두고 수다한 서적을 어더보와스나 어더보지 못하고 말앗음니다.

 오가이 B.B.는 A.N.김 몸에서 난 아들 보리스 바실리예비치가 대학을 졸업하고 돌아와서 어느 금광으로 떠나는 겄을 전송하다가 신경이 터져서 죽었다고 하는데 B.B.는 A.N.김 사형 후에 일본 헌병대에 재피워가서 너머 악형을 당하다가 심장이 상해서 늘 고생하다가 그 병으로 죽엇다고 하고 B.B.dhrkdlsp 집 울안에 A.N.김이 감춰 두고 간 무기들은 모다 우리가 떠나간 후에 빠찌산들이 화서 밤에 가제 가고 원수들께 아니 갇다고 하엿음니다.
 오가이 예아는 말하기를 B.B.오가이 필리는 크졸오르다까지 가지고 와서 감추워 두웟떤 겄이 1938년 때 오하묵과 사범대한 교장이던 오가이 묘똘이가 수근된 후에 자기네 아들들이 그들 사진들이 집에 잇던 것 까지도 모다 없이여 벌이는 통에 B.B.오가이 자서전까지도 없고 1920 때 신문(논문)들도 맷장있는데 중요한 것들은 뜨더치운 겄을 보왓음니다.

 1957년에 바비체프 동무가 ‘여자 혁명가 엘렉산드라 뻬뜨로브나’라 TMs 저서와 1958년에 동지께서 ‘하바롭스끄’라는 책에 A.N.김에 대한 글들은 모두 우리들에게 큰 환희를 일으키나이다. 앞으로는 조·쏘 친선에서 1-월혁명 영향을 조선 로력군중에게 전파하는 위업에서 A.N.김 동지 역할에 관한 저서들이 우리 쏘련 작가들한테서 더 많이 나타나리라고 밌음니다. A.N.김 초상은 평양시 조선중앙혁명박물관에 걸렸다고 합니다.
 이상에 기록한 사실들은 동지께서 당시 력사적 재료들을 세밀이 계속하여 연구하신다니 참고 자료로 드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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