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항쟁사료전집'발간
  • 편집국 ()
  • 승인 1990.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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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항쟁의 의미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마지막 5월 보내는 30·31일 이틀간 연세대 장기원기념관에서 열렸다. 한국현대사사료연구소(소장 宋基淑 전남대교수) 주최로 열린 광주5월민주항쟁 10주년 기념학술대회는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광주항쟁에 대해 처음으로 정책적·학술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송기숙교수는 대회를 마친 뒤 “광주항쟁의 상당부분이 정리되면서 새로운 문제가 여러 각도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송교수는 역사적 사건이란 돌출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흐름속에서 전후관계를 맺고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금년에 제기된 문제를 바탕으로 부마항쟁과 광주항쟁의 관계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설명. 현대사사료연구소는 지난 2년동안 광주항쟁 자료와 6백여 참가자들의 증언을 객관적으로 검토 정리해 《광주5월민중항쟁사료전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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