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청담동에서 샤리권 댄스스쿨을 운영하는 샤리권씨(본명 권금순)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댄스 스포츠인일 것이다. 그녀는 영화 <바람의 전설> 안무 지도를 했고, 각종 텔레비전 해설위원으로 활동한다.
일본과 영국에 유학해 한국의 댄스 스포츠의 해외 창구 역할도 한다. 매년 말이면 댄스 스포츠를 즐기는 명사들을 불러 모아 대형 파티를 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수강생이 많기로 소문났지만 그녀의 사무실은 여전히 주유소 위층 간이 건물에 세들어 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