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능균 감독
  • 유근원 편집위원 ()
  • 승인 2007.07.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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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기대 설레는 ‘<트랜스포머>의 아버지’
 
신능균(넬슨 신) 감독은 1986년 최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트랜스포머 더 무비>의 공동 제작과 총감독을 맡았던 한국인이다. 그는 현재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애니메이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감독은 1960년대에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에 뛰어들었으며 35세 되던 해 미국으로 건너가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등을 거치며 수차례 에미 상을 수상했다. <심슨 가족> <핑크팬더> <타이니툰> 등이 그의 손을 거쳐간 작품. 현재 한국에 거주하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올해 초 미국에서 <트랜스포머> 장편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감회가 새로웠다. 20년 전 미국에서 공동 제작과 총감독을 맡았던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 <트랜스포머 더 무비>가 최신 3D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실사 영화로 새롭게 만들어지다니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영화가 마이클 베이와 스티븐 스필버그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매우 크다. 이번에는 어떤 멋진 연출을 보여줄 것인지, 이 작품이 현재에도 작품 제작을 하고 있는 나에게 큰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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