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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 안 본 사람 누구 없소?

김회권 ㅣ judge003@sisapress.com | 승인 2009.12.08(Tue) 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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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외에서는 재미있는 연구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최근 외신을 타고 재미있는 연구 관련 뉴스가 전해져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연구팀이 포르노를 보지 않은 20대 남성과 경험한 20대 남성을 비교하는 연구를 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연구 대상’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몬트리올 대학 연구팀은 포르노를 안 본 남성을 찾는 데 실패해 연구를 접어야 했지만, 반대로 절대다수의 남성들이 포르노를 접했다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설문조사가 있었다. 한 남성 잡지에서 20대 남성을 대상으로 포르노 영상을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95% 이상이 ‘본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포르노에 관해서만큼은 지구촌 남성들은 한마음이다.

포르노 산업은 지구촌에서 가장 활발하고 바쁜 부문이다. 컨설턴트인 키니 젤리슨(E. Kinney Zalesne)이 2007년에 펴낸 ‘마이크로 트랜드’를 보면 미국의 경우 약 4천만명의 성인이 정기적으로 포르노 사이트를 방문한다고 쓰여 있다. 우리에게 이름조차 생경한 아프리카의 소국인 상토메 프린시페는 인구의 두 배가 넘는 30만7천 페이지가 포르노 페이지로 등록되어 있다.

한 웹 보안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약 70%의 포르노는 오전 9시~오후 5시 사이에 다운로드된다. 근무 시간에 업무 대신 포르노를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추리해볼 수 있다.

어쨌든 처음으로 돌아가 몬트리올 연구팀이 발견한 의외의 연구 결과에 국내 네티즌들도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여기에 재미있는 댓글이 있어서 소개한다. 몬트리올 연구팀이 찾지 못한, 포르노를 한 번도 안 본 사람보다 더 찾기 어려운 사람은 누구일까. 다름 아닌 ‘포르노를 딱 한 번만 본 사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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