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달걀+자연식이 ‘보약’
  • 노진섭 (no@sisapress.com)
  • 승인 2010.04.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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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두유 우유 칼슘은 흡수가 잘되고 유당과 아르기닌도 칼슘 흡수를 도운다. 두유는 우유보다 칼슘 함유는 적지만 단백질과 철분,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콩과 두부 콩에는 글리시닌이라는 단백질이 있다.

생선   좋은 단백질과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쇠고기에는 리신·철분·아연이 많고, 돼지고기에는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필요한 비타민B1, 닭고기에는 단백질과 비타민A가 풍부하다.

달걀 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모유 다음으로 많다. 영양가가 높지만 열량은 낮고 소화 흡수가 잘되는 최고의 음식이다.

버섯 특히 말린 표고버섯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데, 이는 버섯을 햇볕에 말릴 때 비타민D가 많이 생겨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시금치와 브로콜리 시금치에는 비타민B군과 C가 풍부하고 브로콜리에는 칼슘과 비타민C가 많다.

당근 당근의 주황색은 베타카로틴 성분 때문인데, 이것이 비타민A로 바뀌어 야맹증에도 도움이 된다.

미역·다시마·김 미역과 다시마에는 칼슘과 무기질이 많다. 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 칼슘, 철분도 풍부하다.

귤·토마토·키위·사과 귤의 비타민C는 칼슘 흡수를 높인다. 토마토에는 각종 비타민, 칼륨, 칼슘 그리고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리코펜이 들어 있다. 키위에는 글루탐산과 아르기닌 등 다양한 아미노산이 있고, 사과는 비타민A·C·B1·B2와 칼륨이 많고 식이섬유도 많다.

[TIP] 부모가 해야 할 일

제철 음식을 먹이고 인공 조미료를 피한다. 제조일과 유통 기한, 식품 내용과 성분을 확인하고 식품을 구입한다. 가공 식품이나 냉동 식품, 인스턴트 음식 대신 자연식 밥상을 제공한다. 아침을 꼭 먹인다.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도록 지도한다. 부모가 식습관 모범을 보인다. 음식은 천천히 잘 씹어 먹도록 하고 식사 후에는 잠시 쉴 수 있도록 한다. 우유와 과일 등의 간식으로 무기질과 비타민을 보충한다. 전자레인지, 플라스틱 제품, 일회용 용기 사용을 줄여 환경호르몬 피해를 줄인다. 너무 단 주스나 음료는 피하고 우유는 저지방 우유로 1일 5백ml 내외를 먹인다. 너무 많은 우유 섭취는 고지혈증, 비만, 철 결핍성 빈혈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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