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북] 안희정, 인구 많은 곳에서 표 많이 얻어 세종시 논란 잠재웠다
  • 김지영 (young@sisapress.com)
  • 승인 2010.06.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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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자는 고향 덕을 톡톡히 본 경우이다. 안당선자와 박상돈 자유선진당 후보의 최종 격차는 2만여 표였다. 안당선자는 고향인 논산에서만 박후보보다 2만2천여 표를 더 얻었다. 논산 옆 계룡시에서도 4천여 표의 격차를 보였다.

‘면(面)’보다는 인구가 많은 곳, 즉 ‘읍(邑)’이나 ‘동(洞)’에서도 표심은 안당선자를 택했다. 당진군 당진읍, 홍성군 홍성읍, 아산시 배방읍, 연기군 조치원읍, 아파트 단지가 새로 들어선 천안시 쌍용2동·백석동·부성동 등이 그랬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자는 충주시·청주시·청원군의 힘으로 정우택 현 충북지사를 꺾었다. 청원군에서는 낭성면과 미원면을 제외한 전 동네에서 이겼고, 청주시에서도 투표인 수가 1만명이 넘는 가경동·복대1동·분평동 등의 유권자들은 이당선자에게 표를 던졌다. 대미는 충주시가 장식했다. 전 충주시장인 이당선자에게 충주 시민들은 몰표를 던져주며 ‘전 지역 승리’를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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