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증강 요법으로 살아난 환자들
  • 경주ㆍ노진섭 기자 (no@sisapress.com)
  • 승인 2010.09.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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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초반인 정희문씨(가명)는 7~8년 동안 뇌허혈 발작으로 고생했다. 뇌허혈 발작은 뇌에 일시적으로 혈액 공급이 중단된 상태를 말한다. 이 때문에 수시로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수십 차례 실려갔다. 이런 과정에서 그녀의 면역력은 급속히 떨어졌고, 가끔 호흡 곤란과 정신이 흐려지는 증세도 나타났다. 조병식 원장은 “천연 혈전용해제와 기력 증강을 위한 약침을 처방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명상과 단전 호흡도 병행하도록 했다. 3개월 후, 뇌허혈로 쓰러지는 증세가 한 차례도 나타나지 않았다. 호흡 곤란과 저혈압, 무기력 증세도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사회 활동을 하는 40대 후반의 연손미씨(가명)는 6년 전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고 부분 절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여름에도 긴소매 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몸도 쇠약해서 독한 항암 치료를 이겨낼 상태도 아니었다. 조원장은 “3개월간 휴직을 권고했고, 청국장과 버섯 추출물을 처방했다. 면역 증강 운동법도 병행하도록 했다. 4개월 후부터 긴소매 옷을 입지 않아도 추위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면역력이 생겼다. 5개월 이후 CT에서 종양은 보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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