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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느냐, 떠나느냐’ 박지성 고민의 끝은?

서호정│축구 칼럼니스트 ㅣ 승인 2011.04.18(Mon) 19: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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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현재 2012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다. 통상적으로 유럽 클럽은 계약 만료 1년 전에 계약을 연장한다. 박지성은 올여름 맨유에 남을지, 떠날지를 결정할 것이다.

박지성은 맨유 입단 후 지난 6년 사이 두 차례 계약 연장에 성공했고 연봉도 입단 당시인 2005년 2백만 파운드(당시 약 40억원)에서 3백60만 파운드(약 70억원)로 상승했다. 하지만 계약 조건이 파격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퍼거슨 감독의 배려로 새로운 계약을 맺을 때마다 좋아졌지만 주급 7만 파운드는 리그 최상위권 팀에서는 중간 수준의 급여이다.

이번 계약 연장은 박지성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향후 2~3년 뒤 현역 생활을 마감할 계획인 박지성으로서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계약이기 때문이다. 

결국 고민의 축은 맨유에서의 아름다운 마무리와 새로운 도전이다. 선수로서의 능력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가치가 모두 증명된 박지성은 많은 유럽 클럽이 노리는 선수이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라치오(이상 이탈리아), 토트넘(잉글랜드) 등이 그를 노린다는 소문이 시즌 중에 꾸준히 흘러나왔다.

그가 지난 여섯 시즌 동안 몸담으며 수많은 역사를 일구어온 명문 구단을 떠나 새로운 팀, 새로운 리그에서 도전할지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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