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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앱 개발 ‘착착’이젠 ‘스마트 시사저널’

갤럭시탭 이어 아이폰·안드로이드폰·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서비스 계속 준비 중

김회권 기자 ㅣ judge003@sisapress.com | 승인 2011.10.25(Tue) 1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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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을 개발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는 웹 시대보다 시장이 10배 이상 커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 역시 비슷한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고객을 위해서 콘텐츠 업체가 계급장 없이 싸우는 곳이 모바일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시대에 새롭게 적응해가는 벤처 1세대들은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디어도 그 가능성에 동의하고 있다. 개인 미디어 시대의 도래, 그리고 스마트 디바이스의 확산으로 독자들의 뉴스 소비 방식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시사저널>도 이런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독자들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문제는 <시사저널> 편집국의 오랜 숙제이기도 했다.

   
ⓒ시사저널 전영기

2010년 8월부터 아이폰 앱 서비스 제공

<시사저널>도 모바일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2010년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었다. ‘아이엠닷컴’에서 개발한 ‘시사저널 아이폰 앱’을 통해 독자들은 월요일 시중에 잡지가 배포된 뒤 그 주 금요일에 <시사저널>의 기사를 무료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시대에도 가급적 종이 매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했다. ‘유저 인터페이스(UI)’에 대한 고민이 컸다. 디지털 디바이스만 해도 충분히 복잡하고 어려운데 어플리케이션까지 그렇다면 독자들이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이다.

‘시사저널 아이폰 앱’은 잡지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앱을 제공하기 위해 UI를 최대한 단순화시켰다. 지면 기사 보기에서는 기사 이미지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확대를 해서 기사를 보는 것도 가능하다. 작은 아이폰 화면에서 확대가 불편할 경우 ‘기사 보기’를 클릭해 텍스트 기사만 따로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방식을 병행해 와이파이가 아닌 3G 데이터를 사용할 때에도 로딩 시간을 최소화시키는 노력도 병행했다.

현재 ‘시사저널 아이폰 앱’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업데이트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메인 화면이다. 과거 이미지와 제목만 병렬되어 있던 형태에서 최근 몇 주간의 커버들이 ‘커버 플로우’ 형태로 제공된다. 커버 이미지 네 개를 좌우로 돌려 하나를 선택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지면 보기에서는 ‘매핑’ 기능을 추가했다. 한 지면에 두 개 이상의 기사가 들어 있을 경우 해당 기사를 클릭하면 바로 텍스트 기사 읽기로 전환된다. 내비게이션 기능도 탑재된다. 화면 하단에 썸네일 형태의 작은 지면 이미지가 제공되어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면 보고 싶은 기사로 바로 이동하게 된다.

텍스트 보기에서는 사진 확대 기능이 추가되며 글꼴도 기존의 고딕체나 돋움체에서 ‘나눔고딕’ 글꼴로 바뀐다. 텍스트 기사 미관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다.

스크랩 기능도 한층 강화되었다. 이전 버전에서는 ‘메일’과 ‘트위터’로만 기사를 보낼 수 있었지만,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페이스북’과 ‘미투데이’ ‘카카오톡’으로도 기사 전송이 가능해진다. 새로운 호가 업데이트되었을 때는 독자들에게 팝업 형태로 알려주는 ‘푸시 기능’도 추가된다.

   


편집국 내 온라인 전담 부서도 강화

‘시사저널 앱’의 행진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앱 개발 작업은 총 세 가지이다. 아이폰 앱 업데이트 외에도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엔피커’에 의뢰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11월 중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앱’은 ‘아이폰 앱’과의 통일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실제로 아이폰 앱과 거의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커버 플로어, 매핑, 내비게이션 등 아이폰 앱 업데이트에 적용되는 사용자 편의 요소도 유사하다. 갤럭시S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독자들도 조만간 간결하고 사용 편의성이 높은 시사저널 앱을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매거진 형태로 제공될 예정인 ‘시사저널 아이패드 앱’은 <시사저널>의 새로운 도전이다. 오프라인 <시사저널>은 아이패드에서 새롭게 가공되어 재탄생하게 된다.

같은 기사이지만 아이패드에서는 오프라인 지면과 전혀 다른 편집과 디자인으로 기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단순히 지면 PDF 파일을 보고 읽는 것이 아니라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기사를 읽을 수 있도록 사진 슬라이드,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하게 된다.

‘시사저널 아이패드 앱’은 일종의 가판대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등 <시사저널>의 킬러 콘텐츠도 재가공되어 아이패드용 단행본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시사저널> 디지털 매거진은 유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갤럭시탭 이용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텍스토어’를 통해 7인치 태블릿PC 화면에서 <시사저널>을 만나고 있다. 매주 월요일마다 갤럭시탭에서 만나는 <시사저널>은 지난 호가 아니라 그 주에 발행된 따끈따끈한 최신호이다. 1천5백원의 유료 결제를 하면 지면 그대로 기사를 볼 수 있다. 지면은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확대나 축소가 가능하고, 하단 페이지 바를 이용해 기사 전체를 편하게 오갈 수 있다.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운영해야 할 앱이 늘어나면서 <시사저널> 편집국 내에 온라인 전담 부서를 강화하는 등 내부의 변화도 꾀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담 부서는 기존 편집국과 협업 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독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계속 진화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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