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것’ 더 좋은 것으로 만드는 젊은 국악인들
  • 김진령 (jy@sisapress.com)
  • 승인 2011.10.3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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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의 국악 엘리트들, 창작물 무대 올려 잇단 성공…국악 본래의 특징과 미덕 살리면서도 지금 시대 관객 매료시켜

▲ 국악 뮤지컬 ⓒ바닥소리 제공

#1. 창작 판소리로 큰판 벌이는 이자람씨

지난 10월20일부터 10월30일까지 서울 강남 백암아트홀에서 이자람(32)의 창작 판소리 <사천가>가 공연되었다. 2007년 첫 무대를 가진 뒤 해마다 재공연이 되더니 이번 공연에서는 열흘간 세 명의 주인공이 번갈아 출연하는 장기 공연으로 바뀌었다. 창작 판소리가 이렇게까지 판을 벌린 것은 유례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이자람은 올해 LG아트센터 기획 공연으로 선보인 창작 판소리 <억척가>를 내년 LG아트센터 기획 공연 레퍼토리로 일찌감치 확정했다. 올해 객석 반응이 너무 좋아서 LG아트센터에서 자체 브랜드 공연으로 키우려고 하는 것이다.

#2. 창작 민요로 단독 콘서트 ‘매진 행렬’ 이어가는 김용우씨

▲ (왼쪽부터) 원일, 김용우, 강은일.

소리꾼 김용우(44)는 국악계 3대 히트 가수이다. 국악계에서는 공짜표가 아닌 유료 관객으로 객석을 채우는 대표적인 가수로 김영임과 장사익, 김용우를 꼽는다. 김영임은 <회심곡>으로 5월과 연말에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고, 장사익은 국악과 대중가요의 경계에서 독특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순수 창작 국악 진영에서는 김용우가 있다. 창작 민요를 하는 김용우는 해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연 20회 정도의 단독 콘서트를 연다. 그의 단독 콘서트는 공짜표가 없지만 열성적인 관객으로 객석이 늘 찬다. 창작 앨범도 6장이나 냈다.

#3. ‘바람곶’으로 국악 현대화 모색하는 원일씨

일반인에게는 영화음악 작곡가로 알려진 원일(44)은 그가 이끌고 있는 국악 단체 ‘바람곶’을 통해 시나위를 현대화하고 있는 정통 국악 엘리트이다. 그가 지난 10월 중순 LG아트센터에서 음악극 <꼭두>를 올리자 무대예술 관계자 등 이른바 선수들이 모두 객석으로 모여들었다. “이번에 원일이 또 뭘 벌이나 보자는 것이다.”(전통 공연 기획자 한덕택) 그가 이끄는 음악 단체 바람곶의 공연은, 이번 무대는 물론 프랑스·영국·네덜란드 등 해외 무대에서도 월드뮤직으로 극찬을 받았다. 이들의 공연을 기획한 LG아트센터의 최정휘 과장은 “바람곶을 국악 연주 단체라고 한정 짓는 것은 촌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국악이 바뀌고 있다. 30~40대의 젊은 국악 엘리트들이 판을 바꾸고 있다. 이들은 무형문화재 전수 제도 같은 관(官)의 지원 제도에 의지하지 않고 음악(국악) 그 자체의 힘만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시장에서 길을 묻고, 국악을 살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즉, 이들은 100년 전의 가사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부르는 판소리 다섯 마당에서 멀찌감치 벗어나 있다. 그렇다고 이들이 전통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국악 교육을 제대로 받은 엘리트들이다. 이들은 대중과 유리되어 포르말린에 담겨 방부 처리된 채 유물관에 전시될 처지에 놓여 있는 국악을 우리 시대의 대중음악으로 되살려내기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다. 이들은 한때 유행했던 서양 음악의 본을 딴 ‘국악 현대화’와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들은 국악 본래의 특장과 미덕을 파악하고 그 장점을 살려 지금 시대의 사람들과 만나려 애를 쓰고 있는 것이다.

“우리 음악은 그 시대에 맞게 창의적으로 연주할 수 있는 열린 텍스트”

▲ 음악극 ⓒLG아트센터 제공
관객은 이들의 공연에 이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무료 공연과 단체 관람이 유독 많은 국악 공연 시장에서 이들의 창작물 공연은 객석 점유율이나 유료 관람객 수에서 연극이나 타 음악 공연 장르에 비해 밀리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말 무대에 올려진 음악극 <꼭두>는 기획 공연으로 이름이 높은 LG아트센터가 최초로 기획한 국악 공연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 무대는 원일이 총감독을 맡고, 그가 이끄는 바람곶이 연주를 맡았다. 이 작품에서 원일은 그동안 주장한 악가무(樂歌舞) 일체의 무대를 선보였다. 평소 “악사와 가수, 무용수가 나뉘어 있는 것은 서양식의 전통이다. 우리 음악에는 그런 구분이 없었다”라고 말하던 원일은 이번 무대에서 시나위 연주에 스토리와 무용을 더한 음악극을 선보였다. 그는 이를 “한국 사회에서 수천 년간 공동체의 연희였던 굿이 전통 공동체가 사라지면서 멸종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작업은 굿을 현대의 음악극으로 옮기는 작업의 하나이다. 내 창작은 올해부터 새로운 단계로 들어갔다.

전통 국악에서는 연주자가 창작자처럼 연주에 관여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발전해왔다. 서양 음악은 작곡가가 써놓은 기호에 대해 절대적으로 따르지만, 우리 음악은 어떤 작품의 기호를 보고 후대의 음악가가 상상력을 발휘해 그 시대에 맞게 창의적으로 연주할 수 있는 열린 텍스트이다. 우리 음악 안에 그런 창작 원리가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그런 음악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지하게 전통에 대해 생각하고 연주하는 원일이 대종상 음악상을 네 번이나 받고 해외 음악 시장에서 월드뮤직으로 큰 환영을 받는 것은 한국 전통 음악의 가치와 자생력이라는 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LG아트센터 공연기획팀의 최정휘 과장은 “바람곶이 국악을 하지만 국악 단체라고 규정짓는 것은 좁은 시각이다. 그들의 음악은 장르를 떠나 완성도가 높고 그들의 비전은 전통을 보존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 것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진보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도전적인 음악 집단이다”라고 말했다.

창작 판소리에서는 대중적이라는 면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이자람의 창작 판소리가 시장의 판정을 거쳐 상업적인 공연물로 완전히 정착했다. <수궁가> 이수자이기도 한 이자람은 토씨 하나 틀리면 안 되는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대신 창작 판소리로 대중과 호흡하는 길을 택했다. 애초 판소리가 대중들과 호흡하면서 그 시절의 저잣거리 농담과 기득권층에 대한 풍자로 점철된 거리 예술의 총합이었다는 점에서 지금 대중이 귀로 들어서 이해하지 못하는 판소리 사설은 절름발이 장르로 전락한 셈이다.

이자람의 창작 판소리는 판소리의 기본 정신을 복원했다. 전통 장단으로 지금 이 시대의 문제 의식과 농담, 풍자를 담았다. 그래서 이자람의 창작 판소리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1인극’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다. 스토리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이자람의 두 번째 창작 판소리 <억척가>는 지난 6월에 초연되었다. 이자람은 <억척가>의 이야기 틀을 브레히트의 희곡에서 빌려오고 판소리 <적벽가>의 에피소드를 버무려 1인극으로 만들어냈다. 물론 이야기는, 유교적 충성이 아닌 전쟁을 이용해 생업을 해결하지만 결국 전쟁이라는 시스템에 희생당하는 소시민의 희생을 지금의 한국말로 노래하고 있다.

‘현대화’한 판소리 각광…해금을 스타 악기로 키운 강은일씨도 주목

▲ ⓒ바닥소리 제공
판소리 현대화라는 측면에서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와 ‘판소리공장(共場) 바닥소리’의 활동도 의미가 있다. <오늘, 오늘이> 등 고정 레퍼토리를 세 편 갖고 있는 타루는 올해 신작 국악 뮤지컬 <진채선>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극장 용에 올렸다. 좀 더 신랄한 사회 비판과 풍자는 바닥소리의 몫이다. 바닥소리는 지난 8월 ‘잔혹 소리극’ <간밤 이야기>를 무대에 올렸다. 전래동화 <햇님 달님>을 현대를 배경으로 다시 꾸민 창작 판소리이다. 원작의 악당 호랑이는 현대로 배경을 옮기면서 미싱이 그 역을 맡았다. 그렇다고 단순히 저임금 착취 구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최용석 바닥소리 대표(38)는 “돈이 많건 적건 모든 이에게는 각자의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무대는 날이 선 사회 비판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간밤 이야기>에 ‘잔혹’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또 다른 레퍼토리인 <내 다리 내놔> <쥐왕의 몰락기>는 이름에서부터 비판 의식이 느껴진다. 최대표는 “3백년 된 판소리의 형식을 빌리지만 내용은 지금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때그때 새로운 이야기와 형식으로 이 이야기를 즐거워하는 사람과 소통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판소리 대중화가 목표가 아니라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을 좀 더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그런 사람의 지지에 의해서 성장하고 기억되는 소리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02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동화 판소리 등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가고 있다. 고정 레퍼토리의 객석 점유율은 70% 선이고 그 밖에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현장이면 어느 곳이든 찾아가 공연을 벌이고 있다.

객석 점유율 면에서 본다면 소리꾼 김용우의 민요 공연은 창작 국악 공연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이미 6장의 앨범을 발표한 김용우는 창작 민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그는 피리를 전공했고 무형문화재인 12가사의 지정 이수자이지만, 대학에 다닐 때부터 농촌을 돌면서 민요를 채집해 이를 현대화한 창작 민요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1996년 첫 앨범 <지게 소리>를 내면서 국악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2000년에는 국악계 최초로 팬클럽이 결성되어 지금도 4천명에 가까운 회원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노래로 먹고살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질 정도로 김용우의 콘서트와 음반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교직 제의도 거절하고 국악 FM의 진행과 창작 활동, 콘서트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가 발굴하고 새롭게 만들어 내놓은 신민요는 그의 후배 민요 가수들이 부를 정도로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 창작 판소리 (이자람) ⓒLG아트센터 제공
재미있는 점은 바람곶의 대표인 원일이나 민요 소리꾼 김용우, 해금이라는 악기를 국악 연주의 꽃으로 부각시킨 강은일,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 등이 모두 국악고 26기 동기 동창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고등학교 시절 전설적인 상쇠로 불리는 김용배의 마지막 제자로 교육을 함께 받은 인연이 있다. 원일이 꽹과리를, 김용우가 장고를, 강은일이 징을, 거문고를 하는 허윤정이 꽹과리를 맡았다. 이들은 1986년 각기 다른 대학으로, 전공으로 흩어졌지만 서른이 될 때까지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며 국악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김용우는 “김용배 선생에게 사물놀이를 배우고 장단을 익혔다. 20대 후반까지 원일과 허윤정이 함께 푸리에서 활동했고 그때 함께했던 것이 음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강은일도 국악 창작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론티어이다. 그가 해금을 스타 악기로 키워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시사저널>이 실시한 국악계 차세대 리더 조사에서도 상위권에 해금 연주자가 세 명이나 들어가 있었다. 그가 지난 2003년 내놓은 <오래된 미래>는 해금 창작곡 앨범이지만 대중에게는 듣기 편한 뉴에이지 음악의 범주로 받아들여졌다. 그는 이 앨범에서 솔로 악기로서의 해금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이후 강은일은 재즈나 록, 클래식 교향악단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 장르와 협연을 벌이면서 해금이라는 악기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려왔다. 

전통 공연 기획자인 한덕택씨는 “이야기극이라는 판소리 자체의 매력을 이자람이 창작 판소리극으로 되살려냈고, 원일은 새로운 양식의 공연을 통해 국악계에 화두를 던지고 있다. 국내에서 한 달에 공연되는 국악 공연이 1백20편 정도 된다. 이들 공연 중 흑자를 보는 공연은 10% 남짓이다. 이들 젊은 창작 국악인의 활약 여하에 따라 국악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테헤란로 가얏고을. ⓒ가얏고을 제공
많은 연주자와 국악 전공자가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애쓰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대중에게 국악은 명절이나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서 듣는 음악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국악을 자주 접하다 보면 이런 선입관도 허물어지고 편안하게 생활 음악으로 국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국악과 친해지는 첫 번째 방법은 국악방송과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FM 99.1을 통해 방송하는 국악방송은 초보자에서 전문가까지 누구나가 듣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과 친해질 수 있는 창이다. 좀 더 체계적으로 국악을 이해하고 싶다면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공연 정보와 일반인을 위한 e국악 프로그램이 있다. 전통 음악에 대한 장르별 설명은 물론 무료 동영상 교육 프로그램도 있어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연 초대 이벤트도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단계는 국악 전문 공연장을 찾아 좋은 공연을 관람하며 직접 국악을 접하고 감상하면 된다. 초보자에게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국립국악원의 브런치 콘서트인 <다담(茶談)>과 토요 명품 공연이 있다. 다담은 방송인 유열이 진행하는 토크쇼와 결합한 형태의 음악회로 편안하게 음악과 친해질 수 있는 공연이고, 토요 명품 공연은 국악의 대표적인 장르별 공연을 국립국악원의 수준 높은 단원들이 참가해 무대에 올린다.

남산 국립극장에도 다양한 전통 예술 공연 프로그램이 있다. 황병기 감독이 진행하는 국립 국악관현악단의 <정오의 음악회>는 국악은 물론 대중음악과 대중 예술인도 참여하는 열린 무대를 지향하고 있고, 국립창극단이 진행하는 <정오의 판소리>는 창극, 판소리, 민속 음악을 중심으로 신명나는 소리판을 펼치고 있다. <다담>이나 <정오의 판소리>는 월 1회 진행된다. 최근에는 국립무용단의 <정오의 춤>도 개설되었다. 국립극장 홈페이지 역시 회원 가입을 하면 다양한 공연 정보는 물론이고 회원 대상 이벤트도 제공한다.

좀 더 가까이에서 국악을 접하고 싶다면 주변의 작은 공연장을 찾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홍대역 청기와예식장 뒤에는 거문고와 해금의 명인인 김영재 교수가 운영하는 ‘우리소리’라는 공간이 있다. 국악을 전공하는 대학 및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관람료 또한 5천원 정도로 저렴하다, 금융과 벤처기업의 중심지인 강남에는 선릉역 6번 출구 앞에 있는 ‘가얏고을’이 <테헤란로 풍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풍류음악을 비롯해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연주를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하고 있다. 입장료는 5천원. 가얏고을은 30~40대의 중견 연주자는 물론 명인 초대 공연 등 작지만 내실 있는 기획을 통해 국악계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역 부근에는 서도민요 소리꾼인 박정욱이 운영하는 ‘가례헌’이 있다. 2만원을 내면 식사와 막걸리를 즐긴 뒤 한바탕 신명나는 판을 펼치는 가례헌 또한 민요, 판소리, 기악, 전통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남산 한옥마을 내에 있는 남산국악당, 삼성동 한국문화의 집(KOUS),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민속극장 풍류 등의 소공연장은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저렴한 비용에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곳들이다. 소공연장의 매력은 연주자와 객석이 가까이 있어 연주자와 관객의 밀착감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우리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삶이 담긴 국악을 통해 멋과 흥을 느끼기 위해서는 이제 당신의 행동이 필요하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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