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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의 사건 추적] 조폭들의 객기가 부른 희대의 참극

1986년 서진 룸살롱 집단 살인 사건 - 반대파 조직원 4명 살해, 주범 2명 사형

표창원│범죄심리학자 ㅣ | 승인 2013.01.29(Tue) 16: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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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아시안게임이 개최된 해이다. 광복절 전야인 8월14일 오후 10시 반, 서울 강남에 있는 대형 룸살롱 ‘서진회관’은 각 룸마다 손님들이 가득 들어찬 채 흥청거리고 있었다.

그중 ‘17호실’에서는 스스로를 ‘맘보파’로 부르며 조직폭력배 행세를 하던 일행 7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교통사고를 낸 뒤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그날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조직원 고용수(당시 28세)의 석방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그 옆방인 ‘16호실’에서는 스스로를 ‘서울 목포파’로 부르던 조직폭력배 8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두 폭력조직이 바로 옆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상황, 누구도 전혀 의도하지 않은 우연의 결과로 보였다.

   
폭력조직 간의 이권 다툼으로 발생한 서진 룸살롱 살인 사건의 범인 일당과 이들로부터 압수한 각종 흉기. ⓒ 뉴스뱅크이미지
발단이 된 종업원 폭력

그런데 당시 경기도에 소재한 ‘유도대학’ 선후배로 구성되어 있던 ‘서울 목포파’ 일행 8명은 모두 생선회 칼과 야구 방망이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던 반면, 길거리 싸움꾼들로 구성된 ‘맘보파’ 일행 7명은 전혀 무기를 휴대하지 않은 맨손 상태였다.

사건이 발생한 서진회관은 서울 목포파에서 보호하고 관리하던 업소였고, 김태촌의 범서방파 방계 조직으로 강남 일대에서 세력을 과시하고 있던 맘보파 일행은 애송이 대학생 중심의 ‘서울 목포파’를 무시하고 서진회관을 축하 파티 장소로 정했던 것이다.

사건이 발생한 후 수사 과정에서 일부 서울 목포파 조직원들은, 당시 무장한 상태에서 맘보파의 옆방에 있었던 것은 상대방이 방심한 틈을 타 기습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진술했다.

한창 흥을 돋우며 조직원의 출소를 축하하던 맘보파 일행 사이에서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술 시중을 들던 남자 종업원의 태도가 기분 나쁘다며 일행 중 한 명이 마구 폭력을 휘두른 것이다.

다른 조직원들이 말린 후 종업원을 밖으로 내보냈는데, 구타당한 채 울면서 방 밖으로 나오던 종업원을 화장실에 다녀오던 서울 목포파 조직원이 발견하고 이유를 따져 물었다. 자초지종을 들은 서울 목포파 조직원들은 평소 자신들을 무시하던 맘보파 일행이 자기네 구역에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밀고 들어와 맘 놓고 술을 마시는 것도 마땅찮은데, 동생 같은 종업원을 구타하기까지 하자 분노했다.

하지만 분명히 자신들보다 실전 경험도 많고 센 상대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던 서울 목포파 조직원들은 주저했다. 갑론을박과 계획, 작전을 거듭한 끝에 종업원들을 통해 맘보파가 무기 없이 무방비 상태로 술에 취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에야 칼과 방망이를 꺼내들었다.

   
1986년 8월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진 룸살롱 살인 사건 현장검증에서 범인 장진석이 범행을 재연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인간이기를 거부한” 살육

동물이나 사람이나, 가장 잔혹하고 무자비한 공격을 할 때는 ‘두려움’이 지배할 때이다. 상대방의 반격을 걱정하고, 제압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 등에 사로잡혀 자신감이 없을 때, 가장 강하고 잔혹한 공격이 이루어진다.

비록 오랫동안 무술 훈련을 받아온 유도대학 선후배들이었지만, 실전 경험이 많지 않은 어린 서울 목포파 조직원들은 손에 무기를 들었으면서도 강적인 맘보파 조직원들이 무서웠다. 특히, 맘보파의 행동대장 조원섭은 일대에서 유명한 싸움꾼으로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마음을 다잡고 무기를 손에 든 서울 목포파 조직원들은 ‘17호’ 방의 문을 열어젖히고 소리를 지르며 난입해 들어갔다. 닥치는 대로 칼과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특히 그들이 가장 무서워 한 조원섭을 향해 공격이 집중되었다. 맘보파 조직원 7명 중 4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나머지는 중상을 입었다.

광복절 특사로 출소해 축하받던 고용수 역시 피살당했다. 자신들이 저지른 짓의 결과에 압도당한 서울 목포파 조직원들은 이미 사망한 4명의 시신을 차에 싣고 20분 거리인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한 정형외과 수술실 앞에 내려놓고는 “교통사고 환자요!”라고 소리치고 달아났다.

나중에 이들이 검거된 후 재판 과정에서 검사는 서울 목포파의 살인 난동에 대해 “스스로 인간이기를 거부한 자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한동안 이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범행 직후 도주했던 조직원들은 사건의 파장이 예상보다 커지고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자 하나 둘 경찰에 자수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실제 사건 현장에 있지도 않았고 관계도 없는 주변 인물들을 위장 자수하게 하는 등 수사에 혼선을 빚기 위한 꼼수가 사용되기도 했다. 그 사이에 주범인 김동술과 고금석은 전북 임실에 있는 한 저수지 안 외딴섬에 숨어들어가 낚시꾼으로 위장한 채 은둔했다.

경찰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서진 룸살롱 사건’의 정확한 실체와 연루자들을 모두 밝혀내기 위해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다. 결국 위장 자수한 자들을 솎아내고, 가담자들의 실체를 파악한 경찰은 달아난 주범 김동술과 고금석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정보망을 총동원했다.

결국 두 수배자의 위치를 알아낸 경찰은 5명의 무술 고단자 형사를 현장에 급파했다.

‘독 안의 쥐’가 된 김동술과 고금석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형사들의 접근을 눈치챈 두 사람은 칼과 낚시 도구 등 흉기들을 들고 끝까지 저항했다. 그러나 결국 노련한 형사들의 포위망을 벗어나지 못하고 검거되었다.

서울로 압송되어 온 김동술과 고금석은 TV 카메라 앞에서도 고개를 뻣뻣이 들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주었다. 이 사건으로 총 12명의 두 폭력조직 조직원들이 구속되었고, 항소와 상고를 거쳐 1987년 10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내려졌다.

주범인 김동술과 고금석은 사형, 김승길과 장진석은 무기징역 그리고 나머지 조직원들에게는 각 가담 정도에 따라 유기징역 형이 내려졌다. 김동술과 고금석은 사건이 발생한 지 정확하게 3년이 지난 1989년 8월14일, 사형이 집행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서진 룸살롱 살인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인 박영진씨(55)는 20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한 뒤 2006년에 출감했다. 그는 2010년 11월 동료 조직원의 누나였던 장우순씨(56)와 결혼식을 올렸다.

주로 ‘주먹’으로 대표되던 조직폭력배(조폭)나 깡패 문화와 이들을 다루는 영화 내용이 유혈이 낭자한 칼부림으로 바뀐 데는 이 ‘서진 룸살롱 사건’이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그 전에도 1970년대 조양은의 신상사파 습격 사건과 그에 따른 김태촌의 보복 공격 등 집단 칼부림이 벌어진 사건이 있었지만, 서진 룸살롱 사건의 핏빛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고, 영화 속 폭력의 허용 수위도 이때부터 많이 높아졌다.

서진 룸살롱 사건 이후에도 김태촌의 인천 뉴송도호텔 사장 습격 사건과 조양은의 ‘양은이파’와 이동재의 ‘OB파’ 간의 전쟁 등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조폭들의 칼부림 난투극은 계속되었다.

영화 <넘버3> <해바라기> <친구> <아름다운 인생> <비열한 거리>를 거쳐 최근에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에 이르기까지 집단 칼부림을 소재로 한 조폭 영화들은 직·간접적으로 서진 룸살롱 사건과 1980년대 후반에 벌어진 조폭 간 전쟁을 소재로 삼았다고 할 수 있다.

   
서진 룸살롱 살인 사건 현장검증을 보기 위해 건물 옥상과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 ⓒ 연합뉴스
사건 이후 조폭과 정치의 결탁

서진 룸살롱 사건의 주범인 서울 목포파 조직원들이 재학하거나 졸업한 유도대학은 ‘조폭 양성소’라는 오명에 시달려야 했다. 급기야 대학의 이름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주로 유흥업소의 ‘이권’을 노리고 활동하던 조폭들은 서진 룸살롱 사건의 파장이 워낙 커 경찰의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단속에 시달리게 되자 건설과 금융, 부동산 등 다른 분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과거와 달리 ‘합법’의 탈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변화는 ‘정치권력’과의 결탁이다. 과거에는 이승만 자유당 정권 당시 정치 깡패들이 ‘여당’ 편에 서서 야당을 탄압하고 학생 시위대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역할을 담당했었지만, 서진 룸살롱 사건 이후 1980년대 말부터는 여야 구분 없이 조직폭력 세력과의 결탁과 야합이 이루어졌다.

‘용팔이’ 일당의 민주당 창당 방해 사건이 그중에서도 많이 알려진 사례이다. 심지어 국가 정보기관이 이승완이라는 폭력조직 두목을 사주해 ‘호국청년연합회’라는 단체를 설립해 운영하게 하기도 했다.

주로 경찰이 담당했던 조직폭력배 수사를 검찰청이 담당하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이다. 조폭은 정치권력뿐 아니라 종교(김태촌은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와 인연이 깊다), 경찰 및 검찰, 법원, 언론, 연예계 등 각계각층에 파고들어 인연이나 부패 뇌물 등 연결 고리를 만들며 사회 깊숙이 파고들었다.

서진 룸살롱 사건의 특징 중 하나는 ‘대학생 조직’이라는 점이었다. 그런데 이 사건 이후 조폭 영화의 난무와 조폭의 변신은 ‘조폭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증가를 불러왔고, 가정의 해체와 학교 폭력 등의 문제는 ‘청소년 예비 조폭 자원’들을 양산해내는 구조적 원인이 되어오고 있다.

폭력조직 입장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쉽게 험한 일을 시킬 수 있는 ‘청소년 행동대원’들은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그렇다 보니 폭력조직들이 학교나 학교 주변에 손을 뻗어 ‘스카우트’를 하고 있다는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고, 실제 그와 관련된 사건들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전에 필자는 한 폭력조직 행동대장과 비공개 면담을 한 적이 있다.

중·고등학교까지 뻗친 조폭의 마수

그 면담에서 조폭 행동대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 등을 하며 폭력조직을 와해시킨 것은 아주 잘못한 일이다. 그 결과 지금 대한민국에는 일본의 야쿠자나 홍콩의 삼합회 같은 대규모 전국구 조직이 없고, 군소 조직이 난무하다 보니 외국 대형 조폭의 하수인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라고 푸념했다.

그는 일본 야쿠자 조직과의 관계를 과시하며, 일본을 방문했을 때 자신이 참가한 폭력조직의 행사에 지역 국회의원이 왔다며 부러워했다. 폭력조직이 정치·경제 등 각 부문과 관계를 맺는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일까?

어린 청소년들을 현혹시켜 폭력조직의 소모품으로 끌어들이고 망가뜨리는 현실이 방치되어야 할까? 여전히 우리 사회 이곳저곳에 기생하고 있는 조직폭력을 뿌리 뽑지 않는다면, 물불 안 가리는 청소년 조폭들이 벌이는 ‘제2의 서진 룸살롱 사건’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붕괴된 가정과 폭력이 난무하는 학교 현장 등 예비 폭력조직 구성원들을 만들어내는 ‘환경’을 개선하고 폭력조직이 기생할 수 있는 취약한 지하경제 구조를 타파하는 것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조직폭력의 심리와 대책 

배신과 보복, 위험한 폭력과 칼부림의 연속인 불안한 생활 끝에 결국 오랜 교도소 생활을 거치고 나오면 낙동강 오리알처럼 버려지는 신세. 조직폭력배의 일생이다. 늙은 조직폭력배들은 하나같이 “젊은이들이 제발 나처럼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하고, 일부는 종교에 귀의해 전도사가 되거나 청소년 대상 폭력 방지 교육 강사로 변신해 살아가기도 한다.

그런데 왜 폭력조직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그 세계로 뛰어드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줄을 잇고 있을까? 그 핵심에는 ‘가진 자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몸밖에 없는 내가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심리가 깔려 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우리 사회처럼 빈부 격차가 크고 사교육이 창궐하는 곳에서는 어려서부터 가정불화, 학업 부진, 반항과 일탈을 겪으며 진학과 비전, 미래의 꿈 같은 것들은 모두 ‘다른, 있는 집 아이들 몫’이고 자신을 위한 길은 없다는 절망감에 사로잡히는 청소년이 많아지게 된다. ‘잃을 것이 없는’ 이들은 자신을 인정해주고 미래를 약속해주는 누군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지는 것이 폭력조직에 흘러들어가는 ‘돈’이다. 유흥업이나 건설업 등 법보다는 불법과 반칙, 뇌물과 비리, 이권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하는 ‘지하경제’ 규모가 크면 클수록 이익을 보호하고 경쟁자를 제압하기 위해 폭력조직에 의존하고 돈을 쏟아붓는 자들이 많아지게 된다.

그들의 검은돈에 의존하는 정치·경제·종교·사법·행정·학원 권력자들의 묵인과 방조 역시 폭력조직이 마음 놓고 돈을 끌어다 조직원들에게 쏟아부으며 ‘조폭 세상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중독되게 만든다. 최고급 승용차와 미인, 돈다발, 남자다움이나 의리 등으로 조직폭력을 미화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이런 속설이 ‘사실’이라는 환상과 이미지를 확대 재생산한다.

조폭 영화들은 겉으로는 조직폭력이 난무하는 현실을 비판하는 듯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속설을 반복해 퍼뜨리며 시민들로 하여금,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받아들이게 만들어 괜히 나서서 저항하다가 피해 입지 말고 방관하고 순응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기도 하다.

이런 방식으로 ‘공포와 두려움’을 상품으로 먹고사는 조직폭력 산업의 성공을 돕는 것이 잘못된 권력과 미디어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군사 정권 때에도 겉으로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대대적인 조직폭력 단속을 벌였지만 뒤로는 특정 폭력조직과 정치·경제 권력이 결탁해 정치 깡패를 동원해 반대 세력을 탄압하고, 도박 산업을 키워 서민 경제를 멍들게 했던 과거가 있다.

흔히들 ‘사회적 암’에 비유하는 조직폭력은 그들이 기생하는 산업과 금융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고, 지하경제를 해체시키는 등의 지속적인 국가 전반적 노력이 전제되어야 줄어들 수 있다. 이들에 대한 단속과 처벌 역시 미국의 RICO법 사례처럼 폭력조직의 수입과 세금 탈루에 대한 철퇴를 통해 직접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교사와 사주만 하며 합법화의 보호막 안에 안주하는 ‘두목’들을 영구적으로 세상과 격리시키고 재산을 추적해 몰수해야 한다.

그 시행 과정에서 이탈리아 마피아와 일전을 벌인 일명 ‘깨끗한 손’ 경찰과 검사, 판사의 존재는 필수이다. 오직 ‘이익’을 중심으로 모여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이용하고 배신하는 조직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은, 조직폭력이 결코 ‘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단호하고 일관되게 대응하는 것이다.


 

Series) 표창원 교수의 사건 추적


1. 악마가 된 외톨이의 빗나간 분노의 돌진
- 1991년 10월 여의도 광장 차량 폭주 사건

2. 미군에 희생된 꽃다운 청춘의 절규
- 1992년 10월 동두천 주한 미군 범죄 희생자 윤금이씨 사건

3. 남자친구의 환심 사려 끔찍한 범행
- 1990년 유치원생 곽재은양 유괴·살해 사건

4. 만삭의 여인이 벌인 잔혹한 범죄
- 1997년 8월 박초롱초롱빛나리양 유괴 사건

5. 자녀 학대가 부른 끔찍한 패륜 범죄
- 2000년 5월 과천 토막 살인 사건

6. 고희 되도록 못 버린 ‘그놈의 도벽’
- 권력자 울리고 서민 웃겼던 대도 조세형 사건

7. 악마로 변한 살인자의 두 얼굴
- 1998년 부천 비디오 가게 살인 사건

8. '살인자' 꿈꾼 소년의 잔혹한 범행
-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다 잠자던 동생 도끼로 내리쳐

9. "나는 사람이 아니라 짐승을 죽였다"
- 아홉 살 때 성폭행당한 여성이 20년 후 가해자 살해 ‘아동 성폭력’ 심각성 알린 김부남 사건

10. '짐승' 의붓아버지 죽인 비운의 여인
- '성폭력 특별법' 탄생시킨 김보은·김진관 사건

11. "유전 무죄, 무전 유죄" 탈주범의 절규
- 1988년 탈주범 지강헌 일당의 인질범 사건
 

12. 법대 여대생 꿈 짓밟은 판사 장모의 편집증
- 미행과 감시, 위협하다 킬러 고용해 살해

13. 기막힌 살인 누명 쓴 '억울한 3인조'
- 경찰, 가상 사건 꾸며내 범인으로 몰아, 2001년 속초 콘도 살인 암매장 사건

14. 무고한 인명 앗아간 '지옥 지하철'
- 1백92명 사망, 1백48명 부상한 최악의 사건,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

15. 탐욕스런 선수들의 썩은 스포츠 정신
- 조폭과 승부 브로커들, 금전 동원해 선수 유혹한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

16. 무참하게 행복 짓밟힌 한 가족
- "웃음소리에 화가 나 살인했다"...2010년 서울 신정동 묻지마 옥탑방 살인 사건

17. 조폭들의 객기가 부른 '희대의 참극'
- 1986년 서진 룸살롱 집단 살인 사건 - 반대파 조직원 4명 살해, 주범 2명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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