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Movies] 300: 제국의 부활
  • 허남웅│영화 칼럼니스트 ()
  • 승인 2014.03.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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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제국의 부활

감독 노암 머로

출연 에바 그린, 설리반 스태플턴, 로드리고 산토로

‘스파르타’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던 <300>(2007년)의 속편. <300>에서의 테르모필레 전투 이후, 아르테미지움에서 벌어지는 페르시아와 그리스 해군의 살라미스 해전을 다룬다. 지상의 전투에 더해 그 범위를 바다로까지 넓힌 만큼 전편에 비해 훨씬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탐욕의 제국

감독 홍리경

출연 한혜경, 이윤정, 정애정

<또 하나의 약속>에 이어 삼성반도체 공장을 다룬 ‘또 하나’의 영화다. 다큐멘터리인 <탐욕의 제국>은 피해 노동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가려져 있던 진실을 폭로한다. 공장에서 일하던 중 병을 얻은 이들의 사연이 중심이지만 영화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감독 장 마크 발레

출연 매튜 맥커너히, 제니퍼 가너, 자레드 레토

에이즈에 감염돼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의 실제 사연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론 우드루피는 복용하던 치료약이 효능을 보이지 않자 동료 환자와 의기투합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만들어 금지된 약물을 밀수한다. 매튜 매커너히는 올해 강력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다.

 

 

다이애나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

출연 나오미 와츠, 나빈 앤드류스

파파라치의 추격을 받다가 차 사고로 사망하기 전 2년 동안의 다이애나 삶에 주목한다. 감독은 어두운 가족사와 감당하기 힘든 세간의 관심으로 고통받는 다이애나의 모습에 따 뜻한 시선을 보낸다. 다이애나로 분한 나오미 와츠 의 연기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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