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Movies]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 이은선│매거진M 기자 ()
  • 승인 2014.06.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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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감독 올리비에 다한

출연 니콜 키드먼, 팀 로스, 프랑크 란젤라

1950년대 할리우드를 사로잡았던 은막의 여왕이자 모나코의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의 이야기. 니콜 키드먼이 켈리를 연기한다.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고 몇 년 후 켈리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으로부터 신작 출연 제안을 받는다. 마침 모나코와 프랑스 사이에 정치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때다. 켈리는 모나코의 왕비로서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감독 플렉스 할그렌

출연 로버트 구스타프슨, 이와 위클란더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알게 모르게 20세기 역사를 쥐락펴락했던 할아버지 알란이 100세 생일을 맞아 요양원을 탈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스탈린·고르바초프·아인슈타인 등 20세기의 역사적 인물들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와즈다

감독 하이파 알 만수르

출연 와드 모하메드, 림 압둘라

놀랍게도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영화다. 게다가 여성 감독 작품이다. 이슬람 국가 중에서도 특히 보수적인 이 나라에서는 영화·음악 등 일체의 문화 활동이 금지다. 이 영화는 금기를 깬 첫 사례다. 여자아이가 자전거를 타는 것이 금지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전거를 사고 싶어 하는 소녀의 이야기.

 

 

미녀와 야수

감독 크리스토프 갱스

출연 레아 세이두, 뱅상 카셀

마담 드 빌뇌브가 쓴 <미녀와 야수>를 실사로 만든 작품. 야수(뱅상 카셀)와 그를 두려워하던 미녀 벨(레아 세이두)의 러브스토리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에서 자세히 다뤄지지 않았던 야수 탄생의 비밀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낸다. <삼총사 3D>(2011년) 등 판타지 영화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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