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이 엄마들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50가지 진실
17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해온 전직 원장이 어린이집의 ‘불편한 진실’을 폭로한다. 온갖 불법과 편법으로 돈을 빼돌리고 부정을 저지르는 어린이집의 행태를 고발한 것이다. 어린이집 비리가 터져도 금세 무마되는 현실에, 영유아 보육 정책이 얼마나 모순투성이인지 많은 사람에게 알리려 나섰다.
2015년 전망은 ‘COUNT SHEEP’. 해마다 그해의 띠 동물에 운을 맞추는 전통에 따른 것으로, 보통 잠이 오지 않을 때 양을 세는 습관에서 유래한 이 키워드는 ‘양 떼’에서 연상되는 안온하면서 소소한 소비자의 일상을 충실히 전하고 있다. 셀피족과 어번그래니, 증거중독자 그리고 골목길 순례자가 소비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원전 재가동을 둘러싸고 원전 마피아와 일본 정·관·재계의 검은 커넥션을 폭로한 팩션(faction). 일본 현직 고위 관료라고만 알려진 저자가 필명을 써서 자신의 존재를 철저히 숨긴 채 국민이 알아야 할 진실, 사회를 망가뜨리려는 자들의 실체를 낱낱이 까발렸다. 저자가 그려낸 일련의 이야기는 실제 사실을 그대로 옮긴 것들이라고 한다.
20년 동안 수사 현장에서 사건을 목격한 저자는 사기꾼이 속임수를 쓸 때 인간의 3가지 심리 코드를 악용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기꾼은 ‘욕망’ ‘신뢰’ ‘불안’을 이용해 별 욕심 없는 사람도 대박을 꿈꾸게 만들고, 생판 모르는 사람도 믿게끔 만들어 돈을 가로채는가 하면, 상대방의 불안한 마음을 자극해 조종하듯 속이는 것이 그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