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해외발 항공권 특가 판매
  • 송준영 기자 (song@sisabiz.com)
  • 승인 2015.08.28 10:25
  • 호수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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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광지 혜택 연계로 해외 관광객 유치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에 동참해 31일부터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 프로모션과 국내 관광지 연계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해외 관광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광 시장과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범정부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진에어는 방한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연중 최저 가격으로 판매하는 ‘해외발 진마켓(진MARKET)’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기간은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할인 대상 노선은 방콕-인천, 나가사키-인천, 홍콩-인천, 상하이-제주, 오사카-부산 등 총 16개 해외발 국제선이다. 진에어는 나가사키-인천 왕복 노선 9415엔(세금 포함 총액 운임, 28일 기준), 오사카-부산 왕복 노선 1만1453엔, 홍콩-인천 왕복 노선을 1345홍콩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환율 변동에 따라 운임 총액은 변경될 수 있다.

더불어 진에어는 제휴 광광지 할인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진선미 투어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제선 탑승권을 소지하거나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이용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입장료 50%, 공연 비밥과 페인터즈 히어로 관람티켓 3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조계사 템플스테이, 네이처 리퍼블릭, 불고기 브라더스 등 총 14곳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을 대규모 유치함으로써 내수 활성화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의 성공적 진행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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