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10월부터 가동
  • 민보름 기자 (dahl@sisabiz.com)
  • 승인 2015.09.24 15:10
  • 호수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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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준비위)가 ‘뉴스제휴 평가위원회(평가위)규정 합의안’을 24일 발표했다.

준비위는 지난 7월 만들어졌으며 평가위는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활동한다.

포털 뉴스 서비스와 관련해 일부 언론과 정치권은 그동안 공정성·공익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 양대 포털 서비스사는 뉴스 평가위 설립을 요청했다.

평가위는 네이버, 카카오 뉴스 서비스와 관련된 뉴스 제휴 심사를 하게 된다. 그 전에 심사 관련 기준과 절차를 정한다. 한국방송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언론진흥재단 등 준비위 참여 언론단체 7곳이 평가위 구성과 운영에 관한 내용을 결정했다.

평가위엔 평가위원 30명이 참여한다. 준비위에 참여한  언론단체 7곳을 비롯한 15개 단체가 위원을 추천한다. 각 단체 당 최대 2명을 추천할 수 있다. 평가위에서 열리는 통상적 회의나 평가엔 단체별로 1명씩 참여한다. 평가의 독립성을 위해 위원 신원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평가위 참여 단체는 다음과 같다.

한국방송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언론진흥재단·한국언론학회·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상 준비위 7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한변호사협회·한국기자협회·언론인권센터·인터넷신문위원회· 한국소비자연맹·한국신문윤리위원회·한국YWCA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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