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 23일 개최
  • 원태영 기자 (won@sisabiz.com)
  • 승인 2015.10.22 14:10
  • 호수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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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과학정상회의 대미...최양희 미래부 장관 “과학기술인들 노고에 감사”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난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대전선언문 채택을 선언하고 있다./사진=미래부 제공

미래창조과학부는 세계과학정상회의를 마무리하는 23일 각계 과학기술인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과학기술로 열어가는 초일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광복 70년을 맞아 과학기술의 성과를 조망하는 한편, 세계과학정상회의에서 도출된 대전선언문에 대한 한국의 실천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부와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국가과학기술연구회·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주관한다.

토론회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제와 비전을 논의하는 주제별 분과 토론회, 과학기술계 분야별·세대별 대표 주자들이 참여하는 특별좌담회(Special Dialogue)와 ‘과학기술인 선언문’ 채택으로 구성된다.

분과 토론회에서는 4개 공동 주관기관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와 세계과학기술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관련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별좌담회(Special Dialogue)는 70분간 진행된다. 전반부에는 광복 이후 70년 간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과학기술의 성취와 발전의 역사를 회고하고 단기간에 기적적 성과를 이룬 원동력을 논의한다. 후반부에는 대한민국 미래 30년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과학기술 과제를 토론한다.

이어 대전선언문에 대한 지지와 다짐을 담은 ‘과학기술인 선언문’이 발표된다. 대토론회를 끝으로 5일간 진행된 세계과학정상회의는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세계과학정상회의에서 과학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우리 과학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대토론회에서 논의될 과학 한국의 미래 전략이 행복한 미래 한국 건설에 큰 몫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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