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USA, 미국 오스틴 에너지와 전력구매 계약
  • 송준영 기자 (song@sisabiz.com)
  • 승인 2015.11.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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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연간 100만명 사용량 생산
한화큐셀 연구원이 태양광 셀 제조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은 2일 한화큐셀USA와 미국 오스틴 에너지(Austin Energy)가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 계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 미국법인 한화큐셀USA는 미국 텍사스주 580만㎡ 부지에 170MW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연간 약 1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화큐셀USA는 2017년 말까지 발전소 건설을 완료해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생산 전력은 오스틴 에너지에 판매한다.

로렌스 그린(Laurence Greene) 한화큐셀USA 최고개발 중역(CDO)은 “한화큐셀의 혁신적인 기술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지역 사회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한화큐셀에서 직접 EPC업무(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USA는 지난달 환경오염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 받아 미국 인디애나주로부터 환경부문 주지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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