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스마트공장’ 진단·평가 모델 개발
  • 원태영 기자 (won@sisabiz.com)
  • 승인 2015.11.11 14:37
  • 호수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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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산업부 제공

정부가 제조기업 스스로 스마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평가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진단·평가 모델을 개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공장 진단·평가모델 세미나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스마트공장 진단·평가 모델은 스마트공장 전략, 프로세스, 설비·시스템 구축 여부 및 성과 측면까지 포괄하는 종합평가체계다. 스마트공장을 구성하는 4개 분야, 10개 영역, 95개 세부평가항목을 1000점 만점으로 진단·평가한다. 영역별로는 5단계의 수준별 인증을 실시한다.

산업부는 이번 모델 의견 수렴 및 시범 진단·인증을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는 경우 KS 표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진단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규봉 산업부 스마트공장팀 팀장은 “스마트공장 진단·평가제는 제조기업이 자발적으로 스마트공장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는 로드맵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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