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이 만든 스마트 혁명 체험한다
  • 원태영 기자 (won@sisabiz.com)
  • 승인 2015.11.19 11:11
  • 호수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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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최
피앤에스미캐닉스가 개발한 ‘보행재활훈련 로봇 워크봇(Walkbot)’/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양재 aT센터에서 ‘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산업기술 R&D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산업기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이번  R&D 대전을 마련했다. 올해는 국내 186개 대·중소기업·연구기관·대학이 참여한다. 소재부품·시스템 등 산업기술 R&D 전 분야에 걸쳐 최신기술이 적용된 총 1100여개 제품이 전시된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체성분 분석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밴드’, 차간거리유지, 차선이탈경고 등이 ‘차량 앞 유리에 투영되는 네비게이션’, 스마트폰과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연결돼 자동차 디스플레이에서 스마트폰 기능이 구현되는 ‘폰인카’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 산업엔진 포럼’과 산업부 핵심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의 2단계 기업 매칭을 위한 ‘1단계 성과발표회‘가 열린다. 또 내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발표하는 ‘대·중소기업 R&D 동반성장 포럼’,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 ‘기술나눔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 드론, 가상현실, 로봇 등 첨단제품 기업 CEO(대표이사)가 제품을 시현하면서 기술을 설명하는 ‘산업엔진 미래를 말하다‘ 강연행사와 ’드론 페스티벌‘도 열린다. 아울러 쇼호스트가 나와 R&D 성과물의 아이디어와 작동원리를 쉽게 소개하는 ‘R&D 홈쇼핑’과 공상SF영화에 나온 미래 기술이 현실로 구현된 사례를 확인 할 수 있는 ‘영화에서 본 기술이 현실로’ 등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19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성시헌 원장, 미래 산업엔진 포럼 이희국 위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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