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5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
  • 하장청 기자 (jcha@sisapress.com)
  • 승인 2015.12.30 16:55
  • 호수 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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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IPO 실적, 미니 코스피200선물∙옵션 등 신상품 공급 확대
왼쪽부터 이장우 한국금융공학회장, 홍성국 대우증권 사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이현철 증선위 상임위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나성린 국회의원,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문철호 부산MBC 사장, 문혁주 KNN 사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의장 /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15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국 금리인상 등 세계 경제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에도 정부, 업계, 거래소 등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올해 13년 만에 최대 기업공개(IPO) 실적을 냈고, 미니 코스피200선물∙옵션 등 신상품 공급 확대, 거래정보저장소(TR)와 같은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신규상장은 지난 2013년 91개사에서 지난해 114개사로 늘었고, 올해 190개사로 확대됐다. 또 미니 코스피200선물옵션, 코스닥150선물, 코스피고배당50선물, 코스피배당성장50선물, 코스닥주식선물, 위안화선물 등 상품도 다양화됐다.

최 이사장은 “향후 지배구조 개편과 IPO를 통해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나성린 국회의원, 김규옥 부산시 부시장, 이현철 증선위 상임위원, 홍성국 KDB대우증권 사장, 시민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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