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IPO 실적, 미니 코스피200선물∙옵션 등 신상품 공급 확대
한국거래소는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15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국 금리인상 등 세계 경제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에도 정부, 업계, 거래소 등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올해 13년 만에 최대 기업공개(IPO) 실적을 냈고, 미니 코스피200선물∙옵션 등 신상품 공급 확대, 거래정보저장소(TR)와 같은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신규상장은 지난 2013년 91개사에서 지난해 114개사로 늘었고, 올해 190개사로 확대됐다. 또 미니 코스피200선물옵션, 코스닥150선물, 코스피고배당50선물, 코스피배당성장50선물, 코스닥주식선물, 위안화선물 등 상품도 다양화됐다.
최 이사장은 “향후 지배구조 개편과 IPO를 통해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나성린 국회의원, 김규옥 부산시 부시장, 이현철 증선위 상임위원, 홍성국 KDB대우증권 사장, 시민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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