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청소년 29.9 요금제 가입자 5만명 돌파
  • 민보름 기자 (dahl@sisapress.com)
  • 승인 2016.01.20 11:56
  • 호수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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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통화 다 써도 연락돼
LG유플러스가 청소년 고객 전용으로 내놓은 New 청소년 29.9요금제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New 청소년 29.9’ 요금제 가입자가 5만명을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 12월 출시한 New 청소년 29.9 요금제는 월 2만 9900원, 부가세 포함 3만 2890원에 유무선 음성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데이터는 750메가바이트(MB)를 쓸 수 있고 이를 다 소진한 뒤에는 400킬로비피에스(Kbps) 속도 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청소년 요금제와 달리 정해진 데이터를 다 쓰고도 기본적인 연락이 가능하다. 그 덕에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청소년 고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도 제공한다. New 청소년 29.9 요금제의 가입자는 매달 3000원에 상당하는 EBS 초·중·고 수능 교과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BS와 정철 영어TV 등 29개 실시간 채널과 EBS 강의 등을 비롯한 동영상 연간 1만2천편이 여기 속한다.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LTE비디오포털’ 앱(App)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 동영상 감상 위한 전용 데이터가 매달 3GB씩 별도로 제공된다. 3GB는 교과 학습 전용으로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이 데이터를 남용하지 않게 된다.

New 청소년 29.9 요금제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은 채 만 20세가 되면 다음 달 1일부터 New 음성무한 데이터 29.9 요금제 가입자가 된다.

김승환 LG유플러스 요금기획팀장은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어 청소년 고객들에게 최적의 요금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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