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임직원 성과급 5억여 원 기부
  • 노경은 기자 (rke@sisapress.com)
  • 승인 2016.01.26 11:51
  • 호수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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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 기부처 확정해 성금 전달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 사진=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이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성과급 일부를 모아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에는 임직원 전원이 참여, 5억6000만 원 규모의 성금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 개인보유 주식 20만주를 포니정재단에 기부한 바 있는 정 회장은 이번에도 성과급 전액을 내놓으며 기부에 앞장섰다.

현대산업개발은 기부처를 확정해 다음달 중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했다"고 이번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철학과 정신을 잇는 포니정 재단을 통해 지난 10년간 포니정 혁신상, 대학생 장학사업, 학술지원사업, 베트남 대학생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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