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설 선물 받지 않겠다”
  • 고재석 기자 (jayko@sisapress.com)
  • 승인 2016.01.29 10:45
  • 호수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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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차원 선물 반송센터 운영
티몬이 클린티몬 만들기 캠페인을 위해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한다. / 사진=티몬

소셜커머스 티몬은 설을 앞두고 윤리경영 방침에 따라 명절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티몬은 명절선물 수수 관련 실천 지침을 전사에 공지해 협력업체나 이해관계자로부터 오는 명절선물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받았더라도 반송하도록 하는 클린 티몬 만들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티몬은 현재 사내 업무포털 및 파트너센터에 임직원 비윤리 행위에 대한 상담‧제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티몬 측은 전직원 명함에도 제보 안내를 기재하고 있으며 신규입사자들에게도 철저한 사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선물반송센터를 만들어 명절선물을 반송키로 했다. 반송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한다. 접수된 물품 가운데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반송하기 곤란한 물품은 티몬이 협력하는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윤리규범 준수 및 투명하고 청렴한 기업문화 확립을 위해 설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윤리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제도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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