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옴부즈만 출범
  • 이준영 기자 (lovehope@sisapress.com)
  • 승인 2016.02.01 16: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사 불편·민원 개선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위원회는 이달 금융위 옴부즈만을 출범할 계획이다. / 사진= 뉴스1

금융위원회는 이달 금융위 옴부즈만을 출범시키겠다고 1일 밝혔다. 다음달에는 금융위 옴부즈만 운영규칙을 마련한다. 제2단계 금융개혁 추진의 일환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옴부즈만은 3자의 시각에서 비공식 금융 행정지도를 상시 점검·개선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옴부즈만은 업권별 민간전문가 7명 이내로 구성된다. 이들은 고충민원 등의 심의·의결을 위해 분기별 1회 회의를 연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옴부즈만은 불합리한 금융행정지도·감독 행정에 대한 개선을 권고한다. 금융규제 운영 규정 준수 여부도 점검할 것"이라며 "동시에 옴부즈만은 금융소비자의 민원제도와 금융소비자 보호제도 개선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민간 중심의 심의·자문 기구로 금융개혁 추진위원회도 설치, 매월 회의를 열기로 했다.

금융개혁 추진위원회는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10명,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새 개혁과제를 발굴하고 지난해 70개 금융개혁 과제 이행상황을 점검·개선하기로 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