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일자리 창출 앞장서겠다"
  • 김지영 기자 (kjy@sisapress.com)
  • 승인 2016.02.17 13:13
  • 호수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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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상생채용박람회 개최
신세계그룹은 지난 해 개최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를 확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중소 협력사와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총 53개사가 참여해 고용난 해소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개최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를 확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상생채용박람회를 연간 3회로 횟수를 늘리고 서울·경기권 뿐만 아니라 부산·경남권, 대구·경북권까지 지역을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이달 22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6월 중순 서울·경기권, 10월말 대구·경북권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1월말 전체 투자규모를 4조1000억원으로 확정했다. 연간 1만4400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취지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조선호텔, 신세계엘앤비, 위드미 7개 기업이 참여한다. 파트너사는 파크랜드, 아이올리, 제로투세븐, 한성기업 등 46개사가 동참하기로 했다. 총 53개 기업이 참여하는 규모다.

참여기업 부스에는 각 기업별 인사, 채용 담당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 진행시간 상주하면서 채용관련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직접 안내해 줄 예정이다.

또 신세계는 신세계그룹&파트너스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http://ssgjobfair.career.co.kr)을 통해 참여기업별 채용정보, 부대행사, 박람회 안내 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를 돕기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비스 직종 전체를 아우르는 기업들의 참여로 판매, 영업, MD, 디자인, 마케팅, 물류, 외식, 바리스타, 호텔서비스, 시설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채용계층 또한 청년구직자는 물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까지 폭넓게 구성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상생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의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담은 것으로 파트너사들과 상생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은 지속적으로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고용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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