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월 1만5360대 판매...전년비 1.7%↓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press.com)
  • 승인 2016.03.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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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전달보다 2배 넘게 성장...전년비로는 역성장
르노삼성 SM6. / 사진=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는 2월 내수 4263대와 수출 1만1097대로 총 1만536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의 경우 전월에 비해 103% 급증했지만, SM3, QM5 등이 부진하며 전년 대비로는 역성장했다.

내수에서 빛난 모델은 SM7과 SM5다. SM7은 총 63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04%, 전월 대비 77% 증가했다. SM5도 전체 모델 중 가장 많은 1304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46% 증가했다.

기대를 모았던 SM6는 287대 판매됐다. 사전계약은 1만1000대를 기록해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QM3는 전년 보다 82.7% 늘어난 1036대 판매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 QM5가 전년비 75.3% 감소한 120대, SM3가 전년비 37.6% 감소한 857대를 기록했다.

북미 지역으로 전량 수출하는 닛산 로그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출은 6.4% 늘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3 내수는 설 명절 및 입학·취업 시즌 특수를 맞아 젊은층의 인기를 끌었다”며 “SM6가 2월 사전계약 개시 한 달 만에 1만1000대 계약을 돌파했다. 3월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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