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노트, 학부모와 영유아기관 소통 기능 업데이트
  • 정윤형 기자 (diyi@sisapress.com)
  • 승인 2016.03.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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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번역 기능 언어 추가
키즈노트가 새학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 사진=카카오

키즈노트가 학부모와 영유아기관 사이 소통을 강화하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카카오는 키즈노트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3만개 가입원 돌파를 맞이해 새학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발표했다. 카카오 자회사 키즈노트는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즈노트는 이번 업데이트에 앞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학부모 66%는 어린이집 선택 시 선생님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 했다. 이 점에 착안해 키즈노트는 기존 알림장 기능 외에 소통을 돕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교육 자료 공유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학부모는 자녀가 원에서 사용하는 음악, 영상 등 교육 자료를 키즈노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또 학부모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 아이가 집에 있을 때 자녀 학습에 해당교재를 활용할 수 있다.

키즈노트는 이 기능을 위해 특별활동, 방과 후 활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트니트니, 다담교육, 윤선생 영어랑, 아가월드와 제휴했다. 키즈노트는 향후 더 많은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키즈노트는 다문화 가정과 교사와의 원할한 소통을 위해 베트남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번역 기능 언어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만 지원 가능했다.

이밖에도 교사들의 알림장 작성 편의를 위해 임시 보관함 기능을 추가했다. 교사들은 PC와 모바일에서 미리 작성해둔 알림장을 언제든지 편집할 수 있게 됐다.

키즈노트는 3만개 가입원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2016년 신학기에 키즈노트를 시작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카카오프렌즈 인형, 졸업앨범 제작권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키즈노트 관계자는 “영유아기관과 학부모 간 소통을 돕기 위해 서비스 개선부터, 알림장 공모전, 원복 패키지 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온 덕분에 3만개 가입원 돌파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새학기를 맞아 학부모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기관이 있다면, 키즈노트를 통해 편리한 소통 환경을 경험하고 푸짐한 선물도 받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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