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서울대에 산학협력강좌 개설
  • 한광범 기자 (totoro@sisapress.com)
  • 승인 2016.03.11 12:15
  • 호수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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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원 임직원이 강의…재료공학부 석·박사과정 대상
효성은 올해 1학기에 서울대 재료공학부 대학원에 산학협력강좌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효성

효성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산학협력강좌를 개설했다.

효성은 올해 1학기에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재료산업과 기술혁신' 강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사로는 우상선 효성기술원장을 비롯해 효성기술원 소속 임원 및 팀장급 직원 17명이 나선다. 이들은 산업현장에서 실제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효성은 전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효성의 세계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부터 차세대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탄소섬유, 폴리케톤, 광학필름 등 최신 기술 및 연구분야로 구성돼 있다.

효성은 산학강좌가 수강생들에게 현재 대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가 향후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효성은 산학협력강좌를 통해 일부 학생을 산학장학생으로 채용하는 등 산학강좌를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로 삼고 있다.

효성은 2010년부터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서 산학강좌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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