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5성 공항’ 선정
  • 황의범 기자 (hwang@sisapress.com)
  • 승인 2016.03.17 13:15
  • 호수 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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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트랙스 주관…최고 환승공항상도 수상
김치원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총괄팀 차장(왼쪽)이 에드워드 플라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회장(오른쪽)과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16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16 World Airport Awards)'에서 5성(星) 공항으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은 16일(현지시각)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사 주관으로 열린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5성 공항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5성 공항은 최고 수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에 수여된다.

이와 더불어 인천국제공항은 4년 연속 최고환승공항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아시아 부문에서 모두 최고 직원서비스상도 수상했다.

스타이트랙스는 5성 공항 선정을 위해 ​공항서비스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해 10월 세계 110여개 공항을 대상으로 공항시설, 출입국절차, 여객편의시설, 직원친절 등 공항 전반에 관한 전문가 실사점검을 진행했다.

최고 환승공항상, 최고 직원서비스상, 최고 직원서비스상 선정을 위해서는 9개월(지난해 6월∼2월)간 각국 여행객 1300만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최고 환승공항에 걸맞은 환승서비스 뿐 아니라 항공네트워크 확충에 힘쓸 것”이라며 “서비스 분야 외에서도 세계 최고 공항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 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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