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엑스포] 씨티카, LG화학·LG CNS와 ‘EV 공유존’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press.com)
  • 승인 2016.03.18 16:16
  • 호수 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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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정 대표 19일 EV 프리뷰 섹션 참가
제주국제전기차 엑스포의 씨티카 부스 전경. / 사진=씨티카

LG CNS 자회사 전기차(EV) 공유 기업 씨티카(대표이사 박연정)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IEVE2016)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씨티카는 엑스포 기간 전기차 공유사업과 관련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씨티카는 LG화학, LG CNS와 함께 LG그룹 ‘전기차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전기차 공유업체다. 엑스포 기간 LG화학, LG CNS와 함께 LG관 내에 전기차 카셰어링 존을 선보여 소비자과 접점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박연정 씨티카 대표이사는 19일 EV 프리뷰 섹션에 참가한다. 박 대표는 ‘EV 셰어링’을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할 예정이다. 엑스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김완수 전략사업팀 팀장이 ‘전기차 운영 현황과 이용 확산을 위한 서비스 개선 및 표준화 과제’를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한다.

2012년 서울시 나눔카 사업자로 선정된 씨티카는 2013년 5월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00% 순수 전기차만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티카는 총 200여대 EV를 보유 중이다. 서울 지역에 씨티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120여 개다. 연간 8만여 명의 서울 시민들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티카 올해 목표 이용객은 총 18만여 명이다.

박연정 대표는 “지난 3년 친환경 공유경제의 핵심인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46만 그루 이상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며 “파리 기후협약 이후 국가적으로 탄소절감에 대한 당위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카셰어링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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