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금융그룹 400억원 규모 투자펀드 조성
  • 장가희 기자 (gani@sisapress.com)
  • 승인 2016.03.24 11:14
  • 호수 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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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에 100억원 투자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IBK캐피탈과 50:50 비율로 출자해 4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를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창업기업과 미래성장동력 업종 영위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금액에서 300억원은 정부에서 창조경제 핵심전략으로 선정한 19대 미래성장동력 업종 영위 기업에, 100억원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창업기업에 투자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 출자 외에도 올해 300억원을 7년 이내 창업초기기업에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월 창업초기기업 투자를 위한 전담팀을 신설했고 올해 1월에는 투자2팀을 추가 신설해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기능을 강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지원하고 크라우드펀딩의 활성화를 위해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며 “투자뿐만 아니라 희망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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