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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포럼]“한중 FTA는 새로운 기회...비관세장벽 철폐 중요”

최상목 기재부 차관 중국경제포럼 축사...한중 협력 강조

원태영 기자 ㅣ won@sisapress.com | 승인 2016.03.30(Wed) 10:45:18 | 13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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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30일 63빌딩에서 시사비즈와 시사저널이 주최한 중국경제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고성준 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에 기회가 되려면 비관세 장벽 철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시사저널·시사비즈가 중국사회과학원과 공동 주최한 중국경제포럼에서 ‘뉴노멀(신창타이) 시대의 한중 경제협력 방향’을 주제로 축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창타이(新常態·New Normal)는 고도 성장기를 지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중국식 표현이다. 성장률은 예전보다 낮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게 경제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중국 정부의 새로운 경제기조를 의미한다.

최 차관은 “신창타이라는 뉴노멀에 대해 외부에서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이런 우려는 대부분 성장둔화로 요약이 된다”며 “중국이라는 거대 항공모함이 계속해서 초고속으로 달려가는 것은 지속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금 같은 안개상황에서는 시야를 분명히 하여 안전하게 항해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며 “한국 정부는 신창타이를 중국의 더 큰 도약과 질적성장을 위한 일종의 ‘통과의례’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중 FTA는 ‘F TO A’(F에서 A), 즉 F 학점을 받았던 학생도 A 학점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양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와 시장을 열어주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관세 인하 못지않게 비관세 장벽 철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기술 장벽, 위생 및 검역 등과 관련한 여러 이슈에 있어서 상당한 진전이 있도록 양국 간 논의를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상품뿐만 아니라 양국 서비스 교역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스마트 제조업과 과학기술, 제3국 시장 공동 진출, 창업혁신 협력 등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금융분야의 협력도 중요하다”며 “중국 내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 국내 기관의 중국 채권시장 발행 지원 등을 통해 국내 금융회사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한국과 중국에서 인기있는 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역대 한국 드라마 중 최고 페이지뷰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라고 소개하며 “태양의 후예가 한중 드라마 합작의 역사를 새로 썼듯이 신창타이 시대의 한중 협력도 그렇게 되리라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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