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방항공 인천-중국 구이양 노선 신규 취항
  • 송준영 기자 (song@sisapress.com)
  • 승인 2016.04.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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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회(월, 수, 토) 운항 예정
중국남방항공이 인천-중국 구이양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 사진=중국남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이 인천과 중국 구이양(贵阳)을 잇는 노선을 새로 개설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28번 게이트 앞에서 중국남방항공 인천-구이양 노선 신규 취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남방항공은 인천-구이양 노선에 160석 규모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월, 수, 토) 운항할 예정이다.

중국 구이저우성(贵州省) 성도인 구이양은 세계 4대 폭포인 황궈수 폭포와 세계 3대 명주(名酒)인 마오타이주의 고향이다. 구이양은 38개 소수 민족이 모여 살고 있어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꼽힌다.

인천공항은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중국 38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올해에는 구이양과 원저우(溫州) 노선을 추가로 취항한다. 인천공항은 중국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로 취항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1분기 인천공항 중국 노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2%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항공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국민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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