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법무부 스마일 공인신탁 출범식
  • 장가희 기자 (gani@sisapress.com)
  • 승인 2016.04.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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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활용 어려움에 처한 범죄피해자 지원
김현웅 법무부 장관(사진 왼쪽)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에게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 제1호 신탁을 전했다. /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20일 법무부와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 출범식을 갖고 수탁은행으로서 첫 번째 기부자로 참여한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법무부 직원들로부터 제 1호 신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은 범죄피해자 지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확보된 재원으로 범죄피해자의 사회복귀 지원사업 등 어려움에 처한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공익신탁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신탁금을 투명하게 운용하겠다"며 "스마일 공익신탁이 범죄피해자가 된 분들의 회복을 돕고 개인과 단체의 기부를 활성화 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지금까지 설정된 총 17개 공익신탁 수탁자로 선정돼 있다.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상처받은 아이를 보듬는 파랑새 공익신탁’, ‘난치성질환 어린이 치료를 위한 공익신탁’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공익신탁과 ‘한비야의 세계시민학교 공익신탁',‘코리아 아이스하키 사랑 공익신탁’ 등 시민교육이나 비인기스포츠의 동계올림픽 지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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