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1분기 영업이익 362억, 전년대비 0.3% 증가
  • 김지영 기자 (kjy@sisapress.com)
  • 승인 2016.05.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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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속 상승세
허민회 CJ오쇼핑 대표이사. / 사진= CJ오쇼핑

CJ오쇼핑이 1분기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CJ오쇼핑은 4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 3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5.1%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저마진 인터넷 상품의 판매 축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CJ오쇼핑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2.9%, 4분기 4.8%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4.9%를 기록했다. 3분기 연속 상승세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어난 300억 원을 기록했다.

취급고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5%와 7.1% 감소했다. TV, 전자상거래, 카탈로그 등 전 채널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저마진 상품 판매를 축소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강철구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상무는 “2분기에는 TV상품의 멀티채널 판매를 확대하고 단독판매 상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이커머스 플랫폼을 효울적으로 관리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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