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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Today] 실체 드러난 ‘문화계 블랙리스트’

12월27일, 오늘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석 기자 ㅣ ls@sisapress.com | 승인 2016.12.27(Tue) 12: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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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 시사저널 박은숙·사진공동취재단


동아일보 : [단독]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 확보… 김기춘 개입 수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대통령 정무수석실이 작성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그 동안 말이 많았습니다. ‘실체가 있기는 하냐’는 비아냥도 나왔습니다. 의혹으로 떠돌던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확인되면서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을 검열하고 지원을 배제하려던 행태가 특검 수사로 드러나게 됐습니다. 특검은 이 블랙리스트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교감 하에 대통령정무수석실 등을 거쳐 작성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 김기춘 수사 스타트, 첫 단추는 9473명 문화계 블랙리스트

  

박영수(64)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밝히기 위해 김기춘(77)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5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들의 휴대전화도 압수했습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압수수색 이유에 대해 “둘의 공통 혐의인 직권남용과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2014~2015년 반정부 성향의 문화계 인사 9473명의 명단을 작성해 정부 지원·인선에서 배제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 특검, '삼성합병 찬성 의혹' 문형표 소환…靑개입 조사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는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진 배경을 놓고 말이 많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오늘(12월2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찬성하도록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불러 조사 중입니다. 문 이사장은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뉴스1 : '삼성합병 특혜의혹' 문형표 "특검서 잘 말씀 드리겠다"

 

‘삼성합병’ 찬성 결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오늘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특검사무실 건물 주차장에 들어선 문 이사장은 합병찬성 지시의혹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특검에서 잘 말씀드리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한겨레 : [단독] 김기춘과 수시 통화한 김진태 총장, 정윤회 집 압수수색 막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재임 중 김진태 당시 검찰총장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2014년 말 이른바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당시 정씨 집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서울중앙지검의 자체 판단이 아니라 김 총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일로 밝혀졌다고 한겨레가 보도했습니다. 

노컷뉴스 : [단독] 유진룡 “청문회 나갔으면 김기춘 따귀 때렸을 것”

 

“청문회 나갔으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따귀를 때리는 사고를 일으킬까 걱정돼 자제했다. 나 역시 이 상황을 이렇게 만든 데 큰 역할을 했고, 막지 못한 책임이 있는 죄인인데, 남들 보는 앞에서 서로 잘했네 하며, 남의 죄를 고발하는 모습이 유쾌하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 국회 청문회를 보니, 특히 새누리당 의원들 하는 짓들 보니까 진정성도 없는데 저기 가서 내가 그들이 쇼하는데 소품 역할을 할 필요가 있겠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경향신문 : [단독]최순실, 승마협회도 ‘제멋대로’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독대를 한 다음날, 해외전지훈련 지원에 소극적인 대한승마협회 내 삼성그룹 인사들을 경질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담긴 문건이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문건에 지목된 인사들은 실제 다른 사람으로 교체됐고, 이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독일 생활에 대한 삼성의 지원은 신속하게 진행됐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 [단독] 정유라 독일서 변호인 선임…특검 맞서 '장기전' 노리나

 

최순실(60·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0)씨가 독일에서 현지 검찰의 신병 확보 등에 대비해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씨는 현재 박영수 특검팀의 강제송환 절차 착수와 독일 검찰의 수사에 대비해 현지 변호인으로부터 법률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정씨가 현지 변호인의 조력을 얻어 소송 등을 제기하며 강제송환 거부에 나설 경우 특검 수사 기간 내의 귀국은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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