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술’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한 달에 한 번 술 마셔도 요요 가능성 2배 이상 증가

노진섭 기자 ㅣ no@sisajournal.com | 승인 2017.03.17(Fri) 11:28:55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다이어트를 시도한 사람 10명 중 3명가량은 1년 뒤 체중이 오히려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정권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그 원인을 음주와 흡연에서 찾았습니다. 연구팀은 다이어트를 시도한 2114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흡연 여부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보니, 다이어트를 한 뒤 1년 뒤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 사람은 644명(31.2%)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16%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고 61.1%는 월 1회~주 1회, 22.9%는 주 2회 이상 음주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1년 후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남성에 비해 월 1회~주 1회 음주하는 남성이 2.3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남성이 2.6배 높았습니다. 여성은 각각 1.2배와 1.8배였습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다이어트 중이라도 남성이 월 1회 이상, 여성이 주 2회 이상 술을 마시면 1년 뒤 체중 증가 위험이 증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 Pixabay


술․안주로 직접 섭취하는 열량 외에 잦은 술자리로 인한 운동계획 차질, 숙취로 인한 활동량 감소, 술자리에서 동료로부터 받는 체중 감량 노력에 대한 부정적 피드백 등 간접적인 원인 때문으로 연구팀은 풀이했습니다.

 

다이어트 시작 1년 뒤 오히려 체중이 늘어난 사람의 67.8%는 비흡연자, 18.5%는 흡연자, 13.6%는 금연자였습니다. 분석 결과 다이어트 도중 금연하면 1년 뒤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0.6배로 낮아지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금연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견해입니다. 담배를 끊으면 운동 시간이 더 많이 확보되고, 폐활량이 늘어나 운동량과 운동 효율이 향상하며, 활동량과 금주 의지가 커지는 것이 체중 감량에 이바지한다는 것입니다.​ 

전체댓글0

0 /150
  • 최신글
  • 공감 순
  • 비공감 순
더보기

TOP STORIES

정치 2018.11.20 Tue
美 정치의 금기 넘보는 한인들의 도전(下)
정치 2018.11.20 Tue
“당선 아니었어?” 한국과 다른 미국 선거 제도
사회 2018.11.20 Tue
[대입제도 불신①] “학종은 괴물”…숙명여고 사태 후 확산되는 수능 확대 요구(上)
사회 2018.11.20 Tue
[대입제도 불신②] “학종은 괴물”…숙명여고 사태 후 확산되는 수능 확대 요구(下)
사회 2018.11.20 Tue
[대입제도 불신③] 정권 따라 요동친 입시제도, 학생·학부모 갈팡질팡
연재 >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2018.11.20 Tue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문학은 여혐해도 되나?
LIFE > Sports > 지역 > 영남 2018.11.20 Tue
‘새 야구장 명칭’ 놓고 또 갈라진 창원과 마산
사회 > 지역 > 호남 2018.11.20 Tue
“한 공장에 관할지자체가 3곳?”…율촌1산단 경계조정 20년째 제자리
정치 2018.11.20 Tue
이재명이 다시 지목한 ‘저들’은 누구?…더 모호해졌다
연재 >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 2018.11.20 화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 영국서 CEO와 매니징 디렉터는 같은 뜻
사회 2018.11.19 월
‘성소수자 해군 성폭행’ 무죄…“재판부가 가해자다” 거센 반발
사회 2018.11.19 월
추락사한 인천 중학생, 학교의 사전조치는 없었다
LIFE > Health 2018.11.19 월
20∼30대 4명 중 1명, ‘고혈압 전(前)단계’
정치 > 경제 2018.11.19 월
예스맨 홍남기 ‘경제 원톱’, 친문맨 김수현 ‘히든 원톱’
정치 > 경제 2018.11.19 월
김수현·김기식 몸만 풀어도 ‘벌벌’ 떠는 재계
경제 2018.11.19 월
“알뜰폰 고사시키는 이통3사의 탐욕 막아야”
경제 2018.11.19 월
“저소득층 할인 못 받은 통신요금만 700억대”
OPINION 2018.11.19 월
[한강로에서] 정치의 중심에서 막말을 외치다
정치 > 경제 2018.11.19 월
[단독] 망가진 국가회계 시스템, 6년간 결산 오류 65조원
정치 > 경제 2018.11.19 월
[못믿을 국가회계] 국가부채의 숨은 1인치
정치 > 경제 2018.11.19 월
[못믿을 국가회계] 국가재무제표 이대론 안 된다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