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샷 ‘릴리스’ 길게 하면 박성현처럼 친다
  •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조유빈 기자 (you@sisajournal.com)
  • 승인 2017.03.29 17:34
  • 호수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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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거리를 늘리기 위한 특별한 방법

드라이버를 잘 쳐놓고 아이언 거리가 짧아 파온을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볼이 오른쪽으로 밀려 슬라이스가 나면서 거리가 덜 나간다면 먼저 그립을 점검한다.

 

강하게 그립을 쥐면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를 잘 돌릴 수 없게 된다. 이것이 원인이 돼 거리를 손해 보는 것이다. 그립을 적당한 힘으로 잡으며 임팩트부터 폴로스루까지 왼 손등은 아래로, 오른 손등은 위를 향한다. 이때 오른팔은 목표 방향으로 길게 가져간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클럽의 릴리스를 도와준다. 그립을 제대로 하려면 손바닥이 아니라 손가락 아래쪽을 가로질러 비스듬히 잡는다. 

 

이는 손목을 자연스럽게 꺾고 풀어놓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임팩트 때 마치 헤드를 뿌려주는 것처럼 목표를 향해 날아간다. 손등의 교차는 의도적으로 연습을 해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클럽을 수평으로 날리는 연습은 클럽 스윙 궤도를 오른쪽 9시 방향으로 뺐다가 3시 방향으로 던져주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터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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