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세월호 다룬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외
  •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17.04.21 16:52
  • 호수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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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잊지 않으려는 사람들 아름다운 몸짓 단편소설로 엮어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 아직까지 정확한 침몰 원인도, 미수습자 수습도, 책임자에 대한 처벌도 그 어느 것 하나 해결된 것이 없다. 이러한 사실은 많은 이들을 자괴감에 빠지게 했다. 3년의 시간 속에서 작가는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몸짓을 보았다. 그리고 그 몸짓 하나하나를 단편소설로 엮어냈다. ​

 

김탁환 지음│돌베개 펴냄│352쪽│1만3000원


 

엘리트 마인드

일과 삶에서 탁월한 도전을 보여주고 반드시 성공하고야 마는 세계 최고 엘리트들의 공통된 한 가지, ‘마인드’의 숨겨진 힘을 밝힌 역작. 다년간의 심리 상담과 리더십 코칭 사례를 통해 각 분야에서 최고로 성장할 수 있는 사고법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우는 가장 근본적이고도 강력한 성공 방식을 제시한다. 

 

스탠 비첨 지음│비즈페이퍼 펴냄│316쪽│1만5000원


 

민화, 색을 품다

작품 스무 점을 중심으로 비전문가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감상을 풀어내고, 각자의 방식으로 그림을 읽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최근 민화 인구가 20만 명에 이를 만큼 대중적 관심이 높아졌지만, 관련 도서들은 여전히 어려운 수준의 책들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해 창작을 하는 작가의 입장에서 생생한 경험을 살려 실속 있는 정보를 담았다.

 

오순경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펴냄 / 232쪽 / 1만8000원


 

세간과 출세간이 둘이 아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등을 역임한 불교계 원로 월주 스님의 법문집이다. “그동안 한국 불교는 수행에만 지나치게 치우친 측면이 있었다. 나는 이러한 한국 불교의 풍토를 반성하면서 세상 사람들과 어떻게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다”는 스님이 평소 법회와 행사 등에서 강조해 온 법문과 축사, 권두언들 중 정수를 가려 뽑아 편집했다.

 

송월주 지음│민족사 펴냄│400쪽│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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