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사상 최고가 코스피 vs ‘노동절 참사’ 삼성重
  •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journal.com)
  • 승인 2017.05.09 13:50
  • 호수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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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사상 최고가 경신한 코스피지수
© 사진=연합뉴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내 증시가 결국 일을 냈다. 코스피(KOSPI)는 5월4일 새 역사를 썼다. 6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5월4일 전 거래일 대비 21.57포인트(0.97%) 오른 2241.2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전까지 장중 코스피 최고치는 2011년 4월27일 기록된 2231.47이었다. 이는 최근 외국인이 적극적 국내 주식 매수로 주가 상승을 이끈 결과다.

 

 

DOWN

‘노동절 참사’ 삼성重 크레인 사고, 31명 사상 
© 사진=연합뉴스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자며 제정된 5월1일 노동절. 바로 이날 오후 경남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 작업장에서 대형 타워크레인이 충돌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사상자는 모두 하청업체 노동자들이었다. 이 때문에 이 사고는 조선 업계에 만연한 ‘위험의 외주화’가 부른 참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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