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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대선 당일까지 기승 부리는 ‘가짜뉴스 주의보’

5월9일, 오늘의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이석 기자 ㅣ ls@sisajournal.com | 승인 2017.05.09(Tue) 14: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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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 시사저널 이종현


경향신문 : 문재인·홍준표 후보 고향의 투표율은(?)

 

경남 출신 문재인·홍준표 대선 후보의 고향지역 투표율은 9일 오전 12시 현재 전국 평균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고향인 경남 거제시의 투표율은 21.4%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고향인 경남 창녕군의 투표율은 24.6%를 각각 나타냈다. 두 곳 모두 전국 평균치(24.5%)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앞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경남 김해시 진영문화센터 한빛도서관에 마련된 진영읍 제5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뉴스1 : 소중한 ‘1표’ 가치는 얼마일까..7300원? 4726만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을 진행하기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Δ투·개표 등 관리비용 1800억원 Δ선거보조금(정당) 421억원 Δ보전비용(정당·후보자) 889억원 등 총합 3110억원입니다. 이는 강원도 태백시 한해 예산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 3110억원을 선거인명부 기준 4248만명으로 나눌 경우 유권자가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드는 비용은 약 7300원입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산술적 계산으로 ‘정성적 기준’까지 고려할 경우 7300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 : ‘끝날 때까진 끝난게 아냐’..대선당일도 온라인 선거운동 치열

 

5·9 대선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려는 취지의 개정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음으로 선거 당일에도 온라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각 대선주자 캠프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일념으로 대선일인 9일 온라인에서 막판 열띤 선거운동 경쟁체제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는 선거일에도 알파벳 등의 기호가 표시된 투표 인증샷을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와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게시·전송할 수 있습니다. 

TV조선 : 선거 당일, 판세 가짜뉴스 기승…진위 상관없이 ‘불법’

 

SNS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이른바 ‘최신 여론조사 정보들’입니다. 방송국이나 주요정당을 빙자해 소수점까지 찍힌 후보들의 지지율이 적혔습니다. 실시하지도 않은 가짜 사전투표 출구조사 결과까지 나도는 상황입니다. 이런 여론조사를 공유하는 건 내용에 관계 없이 모두 불법입니다. 저마다 특정후보가 각각 유리하게 표시된 판세 정보가 난무하면서, 각 후보 캠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식선거운동까지 끝난 상황에서 가짜뉴스가 판칠 경우 선거당일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일보 : 5후보 괴롭힌 ‘의혹 키워드’…22일간 서로 찌르고 찔렸다

 

5당 후보들은 5·9 대선 22일간의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크고 작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각 후보를 집요하게 괴롭혔던 키워드는 ‘문준용’ ‘패권’ ‘김미경’ ‘초등학생’ ‘돼지흥분제’ ‘배신자’ ‘사표’ 등으로 요약됩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의 지지층이 서로 뺏고 빼앗기는 ‘제로섬 게임’을 벌이다보니 후보 간 급소를 찌르려는 공격이 격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조선일보 : 경찰, ‘갑호비상령’ 대선 비상근무…투·개표소에 경력 투입

 

경찰이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최고 단계 경계태세인 ‘갑호비상령’을 발동하며 대선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전국에 ‘갑호 비상근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갑호 비상 근무’는 모든 경찰관이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 경력의 100%까지 동원이 가능한 수준을 말합니다. 경찰은 전국 경찰관의 60% 수준인 8만4414명의 경력을 투·개표소 등에 투입합니다. 

한겨레 : 문·안·홍·심·유·전두환·이명박, 투표 뒤 한 ‘말말말’ 

 

대선 후보들은 9일 아침 일찍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들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저마다 한마디씩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제 국민의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역대 대통령들도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좋은 사람, 훌륭한 분이 대통령으로 선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뉴스1 : ‘대선 속 또 다른 대선’ 유독 주목 받은 대통령 후보 자녀들

 

이번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유독 후보자 자녀들의 발언과 활동이 주목 받았습니다. 전면으로 떠오른 각 후보 자녀들의 행보는 ‘대선 속의 또 다른 대선’으로 불리며 제 2의 관전포인트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들은 특급 도우미를 자처하며 부모의 지지율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도 하지만 지지율 하락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슈가 된 인물은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의 딸 유담입니다. 유담씨는 당초 외모로 관심을 끌었고 유 후보는 ‘국민 장인’이라는 별칭을 얻을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MBC : “끝까지 뛴다” 군소후보들의 대선 공약 살펴보기

 

이번 대선에는 주요 후보 5명만 출마한 것이 아닙니다. 탄핵 정국에서 ‘태극기 민심’을 업고 대선에 출마한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가 대표적입니다. 과거 이명박정권 시절 2인자로 불렸던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는 개헌을 통해 정치구조의 틀을 바꿔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는 부패 정치권력 청산의 최적임자는 자신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사건으로 유명해진 옛 통합진보당 재선 의원 출신,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는 서민과 농민의 편에 서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시스 : 새 대통령, 개표 종료 즉시 취임..첫날 일정·동선은

 

보궐선거로 치러진 이번 대선에서 선출된 새 대통령은 당선일이 곧 취임일이 됩니다. 이 때문에 취임 첫날 당선증 수령과 취임식, 청와대 입성 후 일정까지 여느 대통령들과는 매우 다른 하루를 보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선 새 대통령의 임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체회의를 통해 당선인을 확정하는 때부터 시작됩니다. 중앙선관위원장이 회의에서 당선인의 이름을 호명한 뒤 의사봉을 두드리는 바로 그 순간부터입니다. 대통령직 인수를 위한 준비 기간이 없는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탓입니다. 

파이낸셜뉴스 : 새 대통령 경호는 어떻게..靑 경호실 당선 직후 본격 가동

 

대통령 당선인 확정 직후 체감적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경호입니다. 10일 오전 2~3시께 개표방송을 통해 당선자가 확정되면 후보의 신분은 즉각 대통령 당선자로 바뀌게 되고,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호 업무 지휘권도 경찰청에서 청와대 경호실로 넘어가게 됩니다. 후보에 대한 국무총리급 경호 역시 국가원수로서 경호로 격상됩니다. 이번 대선은 인수위원회 없이 당선과 동시에 대통령으로서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곧바로 대통령으로서의 경호가 가동된다는 게 특징입니다. 

동아일보 : 적폐-종북-패권…후보들 청산대상 보면 국정방향 보인다

 

앞으로 5년간 국정을 이끌어갈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이 밝았습니다. 19대 대선은 지역별 몰표 현상이 사라졌고, 이념적 대결 양상도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여당과 야권의 대표 선수가 맞붙는 양자 대결 구도에서도 벗어났습니다. 이는 이념, 정책 성향 등에서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형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는 의미가 됩니다. 아직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후보들이 내세운 슬로건과 대표 공약 등을 살펴보는 것도 유용한 방법입니다. 여기에는 후보들이 집권 뒤 펼치려는 ‘대한민국 맵’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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