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U-20 신태용 감독 vs 김성근 前 한화 감독
  • 박준용 기자 (juneyong@sisajournal.com)
  • 승인 2017.06.01 16:16
  • 호수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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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U-20 월드컵서 한국 16강 이끈 신태용 감독
ⓒ 사진=연합뉴스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두 경기 만에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한국은 5월20일 1차전에서 기니와 맞붙어 3대0으로 가볍게 이겼다. 2차전 상대는 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 아르헨티나였지만, 5월23일 2대1로 이겼다. 한국의 승승장구는 신태용 대표팀 감독의 지략과 리더십이 이룬 성과라는 평가다. 신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은 스리백과 포백을 넘나드는 유연한 전술로 승리를 따냈다. 신 감독이 어린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점도 대표팀이 선전(善戰)하는 이유로 지목된다.

 

 

DOWN

‘성적부진’ 경질된 김성근 前 한화 감독 
ⓒ 사진=연합뉴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5월23일부터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구단은 김 감독이 자진사퇴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사실상 그가 경질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그가 물러나게 된 이유는 성적부진 탓이다. 김 감독은 2015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3년 계약을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이 이끈 한화는 하위권을 맴돌았다. 2015년 6위, 지난해 7위에 그쳤다. 아울러 김 감독은 선수 혹사 논란을 거치며 ‘불통 리더십’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 때문에 그는 선수단 운영방식을 두고 구단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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