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부지 못 찾아 10년째 '헛바퀴' 도는 울산교육연수원
  • 정세윤 기자 (sisa514@sisajornal.com)
  • 승인 2017.06.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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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 "동구 이전, 교육감 공약사항" vs 시교육청 "최종 부지 선정 '미지수'"

울산시교육청이 울산교육연수원 이전 후보지를 동구로 특정했다가 전 지역으로 확대키로 하자 동구청이 반발하는 등 울산지역이 시끌시끌하다. 

교육연수원 설립 논의가 시작된 것은 2008년이니, 벌써 10년째 헛바퀴만 돌고 있는 형국이다.

교육연수원은 지역 전체 교육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및 연수를 담당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인접한 도시는 당장 교육인프라 확충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전장소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연수원 유치를 위한 지자체간 경쟁도 달아 오르고 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27일 오전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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